美카지노기업 팬내셔널(PENN), 온라인 진출 속도
美카지노기업 팬내셔널(PENN), 온라인 진출 속도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1.07.02 15:33
  • 최종수정 2021.07.02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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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내셔널 게이밍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대표 카지노 기업인 팬내셔널 게이밍을 주목하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서 오프라인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고, 더불어 온라인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모바일 배팅 유입에 따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팬내셔널은 2021회계년도 1분기 매출 12억7000만 달러, 조정EBITDA 4억5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2%, 조정EBITDA는 77.2% 증가했고 예상치였던 매출 11억4000만 달러, 조정EBITDA 4억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음료와 식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줄었지만 게이밍과 카지노 부문이 19.8% 증가한 모습니다. 다만 2021년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는데, 이는 코로나19 판데믹 불확실성 잔존 때문이다. 다만 3~4월 지표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은 자신했다.

2021년 3, 4월 매출은 2019년 동일 기간 대비로도 8%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EBITDA 마진은 32.7%에서 39.2%로 6.51%포인트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내셔널은 단기적으로 오프라인 카지노 게임/음식료 판매 회복과 스포츠 경기 재개에 따른 ‘Sportsbook’ 배팅 증가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론 미시간, 일리노이에 이어 Barstool 어플 론칭이 이뤄지고 있어 모바일 배팅 유입에 따른 매출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 말했다.

이어 “2020년 주가 급등 후 올해 2월 말 대비 주가가 34% 하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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