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브런치] 삼성, 구글OS 품은 '갤워치4' 공개 외 경제금융뉴스
[0630브런치] 삼성, 구글OS 품은 '갤워치4' 공개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6.30 10:00
  • 최종수정 2021.06.3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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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30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삼성, 구글OS 품은 '갤워치4' 공개…스마트폰과 한 몸처럼 연동

삼성전자가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1’에서 앱 구동 속도가 30% 빠르고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크게 강화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OS가 적용된 ‘갤럭시 워치 4’는 오는 8월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퀄컴과 TCL, 레노버 등 글로벌 기업도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크래프톤·카뱅 등 공모가 '거품' 논란 잇따라

기업 스스로 산정한 기업가치가 10조원 이상인 '대어'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줄줄이 등판하는 가운데 공모가 수준에 대해 '거품' 논란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SD바이오센서 등 실제 공모가를 낮춘 업체도 나타나면서 공모가 산정 기준을 둘러싼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암초 만난 조선업계…하반기 후판 가격 인상 예고

장기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와 슈퍼사이클(대호황) 초기에 진입한 조선업계가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 인상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올해 하반기 국내 조선사의 후판 수요는 약 230만t으로 가격이 t당 10만~20만원 인상시 2300억~46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조선업계가 좌불안석입니다.

▲美·日, 반도체 R&D에 돈 쏟아붓는데…한국은 신규 지원 '0'

국내 반도체 학계가 자금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학에 대한 반도체 R&D 지원 규모가 충분치 않은 데다 해마다 변동폭도 크기 때문입니다. 올해 정부의 R&D예산 27조 중 반도체 부문은 2848억원에 불과합니다. 반면 일본 정부는 1000억엔(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기금을 마련했고, 미국은 5년간 2500억달러(약 280조원)를 지원하는 ‘미국 혁신·경쟁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 디지털인재 육성 2배 늘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첨단인재 풀(pool)을 키우는 데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각사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 전반의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입니다. 정부도 이에 호응해 늘어나는 비용의 절반을 예산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멈춘듯한 삼성반도체 투자 시계…돌고 있었다

존 코닌 미국 텍사스주 상원의원(공화당)이 지난 28일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을 방문해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 관계자들과 반도체 공급망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확정짓지 못한 삼성 반도체의 미국 투자가 가시화할지 눈길을 끕니다. 

▲탄소배출권 시장에 무슨 일이…2주 새 30% 급등락

6월 22일 장중 9700원까지 떨어졌던 탄소 배출권 가격은 곧바로 가격을 회복해 29일 1만6400원까지 다시 올라섰습니다. 불과 2주 사이에 30%의 급등락 롤러코스터를 탄 셈입니다. 정부가 550만6600t의 유상할당 입찰공고를 내며 시장 예측을 깨고 대규모 물량을 시장에 푼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나 홀로 호황' IPTV,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에는 '인색'

지난해 전체 방송시장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장 많이 증가한 IPTV가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에는 인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출이 감소한 다른 유료방송이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 비중을 늘린 것과도 대조되는 것으로, 최근 IPTV와 CJ ENM 간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을 둘러싼 갈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경차' 스파크마저 내년 단종…한국GM 국내 생산 2종만 남는다

한국GM은 2022년 10월부터 경차 스파크 생산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판매량이 5년새 반토막났기 때문입니다. 준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에 이어 스파크까지 내년 단종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사실상 한국GM의 국내 생산 모델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2023년 양산 예정) 등 2종으로 줄게 됐습니다.

▲삼성SDS, 서비스나우와 동맹…클라우드 사업 영토 확장나서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정보기술(IT) 업체 서비스나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삼성SDS는 로봇자동화솔루션(RPA), 챗봇 등 자사의 업종 특화 솔루션을 서비스나우 서비스에 연계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합니다.

▲정유업 비중 줄이기 속도내는 GS칼텍스, 플라스틱 소재 ‘올레핀’ 상업생산 임박

GS칼텍스가 2조7000억원을 투입한 올레핀 생산시설(MFC)이 시범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초 2022년 상업 가동이 목표였지만 반년 가량을 앞당긴 셈입니다. GS칼텍스는 정유업의 비중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르면 하반기부터 올레핀이 실적에 반영돼 GS칼텍스의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배터리 수거센터, 시흥 등 전국 4곳에 설치

정부가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전국 4곳에 재활용센터 구축에 나섭니다. 사업비 171억원을 들여 경기 시흥(수도권), 충남 홍성(충청권), 전북 정읍(호남권), 대구 달서(영남권)에 각각 설치됩니다. 센터는 반납된 폐배터리를 회수해 남은 용량과 잔존가치 등을 측정한 뒤 민간에 매각할 계획입니다.

▲금리 더주는 '개인투자용 국채' 연내 발행 무산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국민의 기대를 모았던 '개인투자용 국채'의 연내 출시가 무산됐습니다. 국채법 개정안 통과가 늦어져 내년 1분기에나 출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고수익 원금보장 상품으로 상반기에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하반기 모집액이 상반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일 출시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탈까?

의료 서비스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할인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다음달 1일 출시됩니다. 손해보험사 10곳, 생명보험사 5곳 등 15개 보험사가 7월부터 4세대 실손 보험을 판매합니다. 의료 이용이 적다면 최대 70%가량 보험료가 내려가지만, 반대의 경우 자기 부담 비율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 간다"…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첫 협정

국토교통부가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엽니다. 이달 6일 정부가 트래블 버블 추진 방안을 발표한 뒤 방역 신뢰국과 맺는 첫 성과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으로 단체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OTT, 잇단 러브콜… 韓 드라마 제작사 '귀한 몸'

글로벌 OTT들이 한국 콘텐츠 수급에 앞장서면서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의 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OTT 중 가장 먼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가 ‘킹덤’ ‘스위트홈’ 등 대작을 만들면서 독주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아이치이 등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글로벌 OTT들이 공격적 투자를 개시했습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에 비닐·뽁뽁이 없앴더니…'놀라운 결과'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마켓이 뽁뽁이(에어캡)와 각종 비닐 등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절감비용은 배송기사에 인센티브로 제공했습니다. 프리미엄 배송을 선택한 소비자는 프리미엄 배송을 선보인 첫주에 비해 70%(6월 넷째주 기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 생각하면 오산’…마켓컬리 뉴욕 상장 ‘주의보’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마켓컬리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급부상하는 오아시스를 포함해, 이마트와 쿠팡 등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데다. 2조원 안팎의 추정 기업가치가 다소 부족하다는 게 업계 평가입니다. 마켓컬리의 성패에 따라 후속 주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토종 PEF 도미누스, 한라캐스트 350억 투자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국내 금형·다이캐스팅 전문기업 한라캐스트에 3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한라캐스트는 전자부품에서 전장부품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전망입니다.

▲신세계, 테헤란로에 복합 상업시설

스타필드를 운영해온 신세계프라퍼티가 서울 강남에 새로운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사전 개장했습니다. 먼저 문을 연 고메스트리트에는 파이어벨 디어고메, 미미담 등 샐러드,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특색 있는 매장 12개가 입점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열 계획입니다.

▲"살면서 고친다" 요즘 인테리어 대세는 '스피드'

코로나19 시대 '집콕족'의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공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비접착식 클릭형 마루, 인테리어 보드, 스티커형 타일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현재 집에 그대로 살면서 부엌, 욕실, 특정 방과 같은 일부 공간만 부분 시공을 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6월 30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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