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퇴근길] 대규모 리콜에도...코나EV, 잇따라 '화재' 외 경제금융뉴스
[0624퇴근길] 대규모 리콜에도...코나EV, 잇따라 '화재'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6.24 17:26
  • 최종수정 2021.06.24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24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3286.10 마감 (+0.30%)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30% 상승한 3286.10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8% 떨어진 1012.6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8원 떨어진 1134.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웰스토리에 일감 몰아준 삼성, 2349억원 과징금 폭탄…"최대 규모"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 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를 부당지원한 삼성을 겨냥해 총 2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부당지원행위 사건 이래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에만 국내 단일기업 규모 최대인 1012억원이 부과됐습니다.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도 고발키로 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리콜에도...'코나EV 국내외서 잇따라 화재'

현대차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의 화재 사고가 노르웨이 오슬로와 충남 보령 등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현대차와 배터리 제작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도합 1조4000억원을 들여 리콜(시정조치)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일입니다. 최근 두 건의 사고 차량 모두 리콜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나 EV는 현재까지 국내 12건과 해외 5건 등 총 17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기아, 새 엠블럼 달고 상품성 높인 2022년형 K5 출시

기아가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판매가격은 2381만원부터입니다.

▲"럭셔리의 제왕"…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 2억6060만원

벤츠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선보입니다. 올해 최상급 신차 라인업을 재정비해 왕좌를 굳히려는 구상입니다.

▲삼성전자, 홈 피트니스 구독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집에서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합니다. 이 서비스는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댄스·필라테스·요가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을 제공하고, 삼성 기기들과 쉽게 연동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대로템, 협력사와 이집트 철도시장 진출

현대로템이 협력사와 손잡고 이집트 철도시장에 진출합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철도청과 나일강 상류의 주요 도시 나그 함마디~룩소르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업 금액은 약1억1000만달러(1225억원) 규모입니다.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계기판 없는 HUD' 개발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클러스터(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기능을 결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계기판을 없애 운전석 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주행 정보를 한 데 모아 운전자 눈높이로 끌어올리면서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 민간 우주산업 선도…소형 위성 발사체 개발

대한항공이 국산 소형 위성 발사체의 부품 개발에 나섭니다. 32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2115억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서민 부담 낮춘다"… 카드·캐피탈사, 최고금리 인하 모든 고객에게 적용

다음달 7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기존 24%에서 20%로 내려갑니다. 신용카드·캐피탈업계는 기존 거래 고객들에게도 금리를 낮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여전사를 이용하는 카드, 캐피탈 대출자 264만명이 1167억원의 이자부담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銀 등 6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받아…아이지넷은 본허가 통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심사에서 대구은행, 전북은행, KB캐피탈, 교보생명, 신한생명, KB손해보험등 6개사가 예비허가를 받았습니다. 아이지넷은 본허가를 통과했고, 인공지능연구원은 사업계획 타당성 부족으로 예비허가에 탈락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서 손 떼는 보험사…동양생명도 취급 않기로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출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에 이어 동양생명까지 취급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를 웃도는 등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위, 옵티머스자산운용 영업정지 6개월 연장

금융당국이 무려 5151억원어치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부른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명령을 올해 말까지로 한번 더 연장했습니다. 펀드 이관 등 투자자 보호조치에 필요한 기간을 확보하려는 취지입니다. 또 옵티머스 펀드를 판 NH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케이프투자증권‧대신증권 등 5곳은 공동출자를 통해 옵티머스 펀드를 이관, 관리할 신규 운용사를 설립키로 했습니다.

▲대웅제약 '펙수프라잔', 중남미 4개국 진출계약 체결

대웅제약의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 진출합니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와 34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펙수프라잔의 전 세계 기술이전 계약 금액은 지금까지 1조370억원에 이릅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중국 기업으로부터 1,554억원 투자 유치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리즈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업체인 ‘아이메이커’로부터 1554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받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율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됩니다.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새 주인 된다…지분 계약 체결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의 최종 인수자로 확정됐습니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80%를 3조4400억원에 인수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단숨에 이커머스 업계 2위로 부상했습니다. 이마트는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 구축에 앞으로 4년간 1조 원대 투자를 단행해 쿠팡의 로켓배송과 맞선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설립…1000억원 투자

지난달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를 완료한 네이버가 글로벌 지식재산(IP) 비즈니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 첫발로 양사의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합니다.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화이트바이오’ 키우는 CJ제일제당…현대EP와 JV설립

 CJ제일제당이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1위 기업 HDC현대EP와 손잡고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나섭니다. 양 사는 올해 안에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하고 컴파운딩 솔루션 개발 및 바이오플라스틱 대량생산을 추진합니다. 

▲인플레 우려에 '연내 금리 인상' 못 박은 이주열..."1~2회 올려도 긴축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4일)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금리인상 시점을 '연내'라고 못 박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내년 1분기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해석될 만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농협은행, '빗썸·코인원' 계약 9월 24일까지 일단 연장

NH농협은행이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는 오는 9월 24일까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코인원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 계약 만기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빗썸과 코인원에 실사를 나가 이전에 계약한 기준대로 평가하고, 기존 기준에 적합하다면 실명확인 계좌 발급을 재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코인빗, 코인 상폐 예고했다가 돌연 연기···가격 39배 뛰기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가상화폐 상장폐지 3시간을 앞두고 일정을 돌연 연기하면서 해당 코인들이 한 때 전일 대비 최대 39배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이른바 ‘잡코인’ 정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명확한 기준 없는 상장폐지 종목 선정과 갑작스러운 취소 발표에 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월 24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