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구본상·구본엽 LIG그룹 '세무조사'..."재판 중인 사안과 관련 없어"
[백브리핑AI] 구본상·구본엽 LIG그룹 '세무조사'..."재판 중인 사안과 관련 없어"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1.06.24 10:46
  • 최종수정 2021.06.2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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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국세청이 LIG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의 상속세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졌는데요.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지난 4월부터 구자원 명예회장 오너일가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LIG그룹 관계자는 “상속세 관련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한 통상적인 절차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속세는 유족이 국세청에 신고한 내역을 토대로 결정세액을 정하는데요. 

세무당국이 조사에 나서는 경우는 신고 내역에 대해 추가로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입니다. 

앞서 구자원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상 LIG그룹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1300억원 규모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첫 재판에서 구본상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변호인 측은 “당시 구본상 회장과 구본엽 사장이 수감 중이었고, 전문적인 내용이어서 들어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본상 회장과 구본엽 사장은 지난 2014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3년이 확정돼 수감 생활을 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세무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는데요. LIG그룹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현재 재판 중인 사안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김현욱 AI앵커였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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