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3개장체크] 실적, 사소한 움직임에도 주목 할 때
[0623개장체크] 실적, 사소한 움직임에도 주목 할 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6.23 07:21
  • 최종수정 2021.06.2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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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 강보합
미국증시, 파월의 인플레 입장 유지에 상승
어닝서프라이즈 둔화 예상, 2분기 개별실적 주목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6월 23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4거래일 만에 유입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철강, 시멘트 등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고, 메타버스, 플랫폼 등 성장주의 섹터별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1% 상승한 3,26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운수장비 업종,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3,625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 역시 운수장비 업종, 화학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을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에서 매도세를 보이며 71억 순매도로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3,826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업종, 철강금속 업종, 건설 업종 등 경기민감주가 반등했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비금속광물 업종이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6% 상승한 1,01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744억, 260억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개인은 2,194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비금속 업종이 시멘트주 강세와 함께 상승했고, 오락,문화 업종이 최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통 업종, 기타 제조 업종이 하락했고, 인터넷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연준의 긴축 우려 완화에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3.12% 상승한 2만 8,884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긴축 우려 진정에 0.8% 상승한 3,557에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약세에 0.07% 오른 1만 7,075에 홍콩 항셍지수는 0.63% 하락한 2만 8,309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의 인플레 입장 유지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 상승한 3만 3,945에 S&P500 지수는 0.51% 뛴 4,246에 거래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79% 오른 1만 4,253에 장 마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연준의장의 금리 발언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21% 오른 1만 5,63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4% 상승한 6,611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39% 뛴 7,090에 마쳤습니다.

금은 파월 의장의 증언을 앞두고 0.3% 하락한 1,777.40달러에 유가는 OPEC+ 감산 추가완화 논의 소식에 0.8% 떨어진 73.06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美 5월 기존주택 판매 0.9%↓…판매가 다시 사상 최고
● 6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 22…전달 18
● 파월 "물가상승 예상 이상이지만 선제적 금리인상 안한다"
● 뉴욕 연은 총재 "연준 테이퍼링은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준, 테이퍼링 기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도달"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테이퍼링 여건 아직 충족 못해"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현실화된 반도체대란 후폭풍…노트북 프린터값 줄인상
● 삼성, 네트워크사업부 첫 온라인 단독 행사 열고 5G 기술 공개
● LG 불참한 한온시스템 인수전…발레오·말레 등 외국계 경합
● "선택과 집중 적중했다"…구광모 3년 LG시총 65조 늘었다
● '공격적 M&A' 색깔 바꾼 LG…3년간 글로벌 투자 3조 넘어

● 일자리 68만개 매출 126조 K콘텐츠, 반도체 넘본다
● 만화왕국 日 따돌린 진격의 K웹툰…카카오 네이버 시장 70% 점령
● LX그룹, e커머스 물류시장 진출
● ㈜성정, 이스타항공 새 주인된다…법원 M&A 허가
● "2500억 부채 감당하겠나"…새주인 찾은 이스타 향한 우려

● 공정위, 해운사 담합 제재 착수…과징금 수천억대 넘을듯
● 금호석화, NB라텍스 24만t 증설 투자…2천560억 투입
● 한국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6위 도약
● 키움證, 유증으로 종투사 요건 획득…증권가 전망 개선
● "특근 얼마만이냐"…현대차, 생산 정상화 '시동'

● 현대차, 미래차 개발 속도…R&D인력 확보 총력
● 창구까지 꿰찬 'AI 은행원' 9월부터 직접 고객 맞는다
● 넷플릭스 망 사용료 소송 25일 결론…인터넷 생태계 중대 전기
●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급한데…규제에 발목잡힌 주유소
● SK에너지, 주유소·공장에 태양광 발전

●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코로나에도 비행기 추가구입
● 한국서 '픽업' 힘드네
● 우리카드 '마이데이터' 시작…130여 기관 예치자산 조회
● "빅테크 한판 붙자"…플랫폼 키우는 카드社
● 대우조선, 美 MIT 등과 스마트 선박 글로벌 협의체

● 네이버, CJ ENM 하이브 미래에셋 '혈맹전략' 통했네
● LG CNS-이글루시큐리티,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력
● 구글 OS 첫 장착한 '삼성 워치' 출격
● 카카오엔터, 인기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파트너 계약
● "국산 mRNA 백신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

● 아스트라 '혈전 부작용' 불안하다고?…확률 0.01%, 조기 치료땐 완치
● 메디톡스·대웅제약 美소송 종결
●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공장 짓는다
● 씨젠 "학교·공항 등에서 코로나 원스톱 진단"
●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추진…휴점시간에도 상품 배달 가능

● 백화점 3社 "여름이다"…24일부터 역대급 할인
● 뚜레쥬르 빵 배달, 매출 270% '질주'
● 액티브ETF, 車·BBIG 강세…ESG·재생에너지 주춤
● "강남큰손 필수, 3년 수익률 100%" 입소문…3조 공룡펀드 탄생
● 중국 코인채굴 단속에…미국 반도체주 날벼락

● '캉골' 패션브랜드 에스제이그룹 신고가
● '따상상상상' 이면 도대체 몇% 오른거야?…합병대상도 없는 스팩주 급등
● 中서 새로 쓴 'K패션 스토리'…F&F, 분할상장후 33% 급등
● "조명 켜고 골프친다고?"…NYT도 놀란 한국의 '야간 골프' 열풍
● 마제스티골프, 스마트스코어에 팔렸다

● "넥스트 테슬라는 모더나·일루미나"
● '4천억 유증' 맥쿼리…주주들에게 파격 조건
● 주가는 결국 실적의 함수…한달새 영업이익 전망 상향된 소비주
● "토스, 제2 키움증권 될라"…증권사들, 간편투자 앱 '올인'
● 정성한 센터장 "하반기 실적장세 온다…삼성전자·현대차 다시 뜰 것"

● LCD 공급부족 반사이익…OLED 소재·부품株 급등
● 큰손 차익실현, 개인은 폭풍매수…스팩 '폭탄 떠넘기기' 우려 커진다
● 포스코강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로 급등
● '라이다'가 뭐지?…월가가 주목한 이 주식들
● 호반, 대우건설 인수전에 또 들어오나


■ 체크포인트

·일정

케이옥션, 대규모 경매 개최
스마트테크코리아 개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개최

·경제지표

한국 20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 4월 인구동향
일본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4월 경기동향지수


■ 체크포인트와 전망

긴축 우려가 기대감으로 바뀌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간밤 파월 의장의 인플레 기조 유지 발언에 글로벌 증시 또한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에 하나금융투자의 이경수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코스피의 어닝서프라이즈 둔화를 예상하며 개별 종목 실적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직전 1개월 이익추정치 변화 방향성을 통해 실제 해당 분기의 어닝서프라이즈 유무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데, 2분기의 실적 추정치를 수식에 대입해 본 다면 강한 어닝서프라이즈는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시장의 이익 둔화는 대형주의 이익둔화를 의미하며, 상대적으로 개별 종목군의 실적이 돋보이기 마련이기에 지금부터는 종목별 2분기 실적 추정치의 사소한 움직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구체적 전략으로는 2분기 실적 톤이 높아지면서 단기 낙폭이 과하고 그렇지만 추세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종목의 소팅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종목으로는 한전KPS, 대한항공, 두산밥캣, 호텔신라, 현대엘리베이, 현대중공업지주, BNK금융지주, 현대건설, 삼성증권, 영원무역, 롯데칠성, OCI, 코스맥스, 풍산, 신한지주, 롯데정밀화학 등을 꼽았습니다. 

다만 2분기 실적 프리뷰 리포트가 나오기 전이라 실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날 수 있어, 위의 종목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향후 실적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이 적합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6월 2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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