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개장체크]금리인상 시계 앞당긴 연준, 변화 될 시장 모습은?
[0617개장체크]금리인상 시계 앞당긴 연준, 변화 될 시장 모습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6.17 07:31
  • 최종수정 2021.06.17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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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최고치 경신
미국 증시,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에 하락
시장의 방향성 큰 변화 없을 것, 2분기 실적과 배당에 주목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6월 17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3거래일 만에 나타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가 반등한 가운데, 개별 종목들의 순환매 장세가 지속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2% 상승한 3,27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866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최고치 경신을 이끌었습니다.

기관 역시 운수창고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32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259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만에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은행 업종, 운수창고 업종이 상승했고,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이 수급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 의약품 업종이 하락했고, 통신 업종, 종이목재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1% 상승한 99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제약·바이오 업종, 오락, 문화 업종 등 최근에 강세를 보였던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325억, 278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570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이 반등했고, 운송 업종, 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장비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하락했고, 유통 업종, 제약 업종 등 제약·바이오 섹터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는 FOMC 결과를 기다리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차익 실현 매도에 0.51% 하락한 2만 9,291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07% 떨어진 3,518에 거래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37% 내린 1만 7,307에 홍콩 항셍지수는 0.7% 하락한 2만 8,436에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연준의 조리 금리 인상 전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77% 하락한 3만 4,033에 S&P500 지수는 0.54% 떨어진 4,223에 나스닥 지수는 0.24% 밀린 1만 4,039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FOMC 정례 회의 주시 속 혼조세 보였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2% 내린 1만 5,710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0% 상승한 6,652에 영국 FSTE 100 지수는 0.17% 오른 7,184에 거래 마쳤습니다. 

금은 연준 발표를 눈앞에 두고 0.3% 상승한 1,861.40달러에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와 FOMC 결과 속 0.04% 오른 72.15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 뉴스

● 연준, 금리·정책 동결…2023년 첫 금리 인상 예상
● 파월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더 높게 지속될 가능성"
● 백신·고물가에 금리인상 시계 앞당긴 연준…테이퍼링 논의 시사
● 연준 인플레·2023년 금리인상 전망에 주가 낙폭 확대…10년물 1.5% 회복
● 옐런 "바이든 부양책, 불평등 해소에 도움…투자 역설"

● 美 5월 수입 물가 전월比 1.1%↑…월가 예상보다 더 올라
● 美 5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比 3.6%↑…허가는 3.0%↓
● IMF 총재 "올해 가장 중요한 경제 정책은 백신"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세계 반도체시장 성장률 또 상향 조정…"24% 성장" 관측까지
● 포스코, 2분기에 영업이익 사상 첫 2조원대 달성할까
● 신세계-네이버 연합군, 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
● 복잡해진 요기요 인수전…신세계 빠지고 롯데 참여?
● 정의선, 美서 자율주행 로봇 '가속페달'…아이오닉 테스트도

● 삼성, 6G통신 전송 성공…상용화 한발 더
● GS에너지, 스페인 최대 전력기업과 재생에너지 사업 맞손
● 글로벌 에너지 기업, 한국 태양광·해상풍력 단지 투자 본격화
● SK그룹, 22일 최태원 주재 확대경영회의…ESG 경영 등 논의
● 무디스, SKT 기업분할에 SK하이닉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 현대重, 국내 최초로 '바다 위 테슬라' 띄웠다…포항운하 10km 완주
● '29조 大魚' 크래프톤 코스피 노크…시총 10위권 게임株 뜬다
● 美·인도로 영토확장…신작게임도 예고
● 크래프톤, 기업가치 35조원 평가…디즈니와 비교해 몸값 매겼다고?
● '따상'은커녕…올 상장 48개중 6곳은 공모가 밑돌아

● '위급할때만 직접운전' 레벨3 자율주행 차보험 내년 초 나온다
● EU, 철강제품 세이프가드 3년 연장…국내 철강업계 수출 타격 불가피
● 신한은행, 예적금 다이어트…80% 없앤다
● 미래에셋, 계열사 펀드 밀어주기 안한다
● 우리은행, A → A+로 S&P 신용등급 상향 조정

● 잠자는 숨은 보험금 12조…원스톱 청구 가능해진다
● 씨티銀 매각전 군살빼기…7년 만에 희망퇴직 예고
● "아이돌이 매일 말 걸어줘요"…4500원 결제하자 벌어진 일
● "인터넷·TV 할당량 못채우면 수수료 깎겠다"…엘지유플러스 갑질 '철퇴'
● "돈이 넘쳐 흐른다"…1억3000만원 최고급 BMW 40대가 '40분' 만에 완판됐다

● 유럽 우버, 기아 전기차 몬다
● '타미플루'처럼 먹는 코로나 치료제 언제 나오나…국내 임상 6건
● "탄소제로 선박 꿈 향해" 갈길 바쁜 조선 3사
● "ESG는 단체전"…협력사 챙기는 삼성·LG
● 동원F&B "플라스틱 사용 15% 줄일 것"

● SK E&S, 탄소포집기술 국산화한다
● 카톡 영수증·전기차 전환…친환경 택시는 선택 아닌 필수
● LNG 폐냉열 이용해 냉동창고 시스템 가동
● 넥쏘 올라타는 코오롱인더…수소차 핵심부품 공급
● 이스타항공, 중견 건설사 '성정' 품으로

● 24일부터 '동행세일'…中企 우수상품 70% 세일
● 포스코, '스마트 검색'으로 제철소 제어장치 고장 해결
● '스마트폰 철수' LG, 아이폰 판다
● 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셔틀 임시면허 국내 첫 취득
● "맛집 앞 긴 줄, 미리 확인하세요"…야놀자도 반한 웨이팅 관리업체

● 슈프리마, 카톡으로 무인매장 출입 관리
● SK바이오팜 독자 개발 뇌전증 치료제 유럽 시장 뚫었다…독일 첫 발매
● "韓 바이오R&D 예산지원 OECD 하위권"
● 목암생명과학연구소 "mRNA 신약 후보물질 3년내 발굴"
●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넘어 통합서비스 기업으로"

● 진단키트 수출 반등…SD바이오센서, 매출 2조 눈앞
● 휴온스, 보톡스 제품군 확대…리즈톡스 50단위 식약처 허가
● "충성 고객 뺏어라" 유통가 멤버십 전쟁
● 티몬 '피키캐스트' 인수
● 식자재 유통 보라티알, 메가커피 인수하기로

● 증권사 18곳중 13곳 높였다…호텔신라 목표가 13만원
● "노마스크 수혜"…LG생활건강 들썩
● 달리는 자동차株…도요타 최고가, 현대차 반등
● '티빙' 사용자 사상 최고치…CJ ENM 강세
● 헤지펀드 名家 타임폴리오도…에스엠 더 담았다

● 해외여행 회복 더뎌…美항공주 하락세
● "가장 안전한 투자 전략"…상반기 수익률 벌써 28% 찍었다
● 주머니 두둑해진 상장사들 "올해 다시 중간배당합니다"
● 비디오테이프 만들던 SKC의 변신…화장품+반도체+2차전지 '만능株'로


■ 체크 포인트

·일정

라온테크 신규 상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대선 출마 선언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

·경제지표

한국 1분기 기업경영분석
중국 5월 주택가격지수
일본은행 금융정책회의 1일차


■ 체크 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가 1월 고가를 돌파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실적 장세와 배당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해 민감주와 가치주의 반등이 금일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FOMC를 앞두고 서상영 연구원은 FOMC 세가지를 주목하며, 이는 시장에 중립 이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첫번째로 시장은 빠르면 8월 정도로 전망했으나, 테이퍼링에 대한 간략한 시점 언급만으로도 시장은 변화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점도표입니다. 지난 3월 회의에서 22년 금리 인상을 언급했던 위원의 숫자가 4명이었는데, 일각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6명으로 증가할 경우 변화가 확대 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치입니다. 서 연구원은 시장은 올해 2022년 수치에 주목할 것이며, 지난 3월 전망보다 상향 조정될 경우 일시적 물가 상승이라는 부분이 희석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늘 새벽 발표된 FOMC에서 연준은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으며, 테이퍼링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이를 시작하는 조치들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갑작스러운 테이퍼링은 없을 것이라며 여러 차례 시장을 안심시켰으나 점도표에서 금리 인상 예상시기를 앞당긴 것에 시장은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서 연구원은 이에 대해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꺾일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으며, 시장은 FOMC 이후 2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기에 실적 호조와 중간배당에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6월 1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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