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4오전특징]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효과에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614오전특징]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효과에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14 11:13
  • 최종수정 2021.06.14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자회사 VGXI의 플라스미드 DNA 생산 기술 가치 재부각에 급등했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의 100% 미국 자회사 VGXI는 올 4분기 텍사스에 '플라스미드 DNA'를 위탁생산(CMO) 신공장 증설을 완공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주식, 주가, 금융, 거래소 그래프. 사진= 픽사베이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VGXI 생산 규모는 500ℓ에서 5000ℓ로 10배 늘고, 생산능력은 레버리지 효과로 20배 가량 증가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VGXI는 오는 2024년말까지 2차 증설을 통해 플라스미드 DNA 생산규모를 7500ℓ까지 확장해 현재보다 생산능력을 40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며, VGXI의 플라스미드 DNA 연간 생산량도 차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시가총액이 1조원 안팎인데 플라스미드 DNA CMO 경쟁사 알데브론(Aldevron)은 지난 2019년 기업가치를 4조원 수준으로 평가받은 바 있어 동사의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낮게 형성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 3상서 효능 및 안전성 확인 소식에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환자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 렉키로나주(40mg/kg)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하였을 때 28일까지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 또는 사망한 시험 대상자 비율을 고위험군 환자 대상 72%, 전체 환자 대상 70% 감소했다. 

또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1회 이상의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 수는 렉키로나주 치료군과 위약군에서 비슷하고 이 외 전반적으로 렉키로나주 치료군에서 안전성 평가의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현재 임상 2상 결과 보고서를 가지고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허가 진행 중에 있으며, 본임상 3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럽, 미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허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식약처(MFDS)에 정식 품목 허가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그룹주들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