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오전특징] 진흥기업 경영권 매각에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603오전특징] 진흥기업 경영권 매각에 급등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6.03 11:20
  • 최종수정 2021.06.03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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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진흥기업이 최대주주 효성중공업이 진흥기업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이 동사 경영권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이르면 이달 투자설명서를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2800억원 안팎이 거론되고 있으며, 표면적인 매각자는 효성중공업 뿐이지만 채권단도 지금까지 별도로 지분 매각을 추진해 온 만큼 이번 경영권 매각이 성사되면 함께 지분을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진흥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최대주주인 효성중공업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 확대 소식에 강세다.

LG헬로비전은 언론을 통해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연간 4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번달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선보이는 등 로컬 필수채널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헬로비전 출범 전과 비교해 약 2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컬 필수채널 전략은 지역 채널을 교두보로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로컬 스토리를 지식재산화하는 것이 핵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일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서 최초로 SK텔레콤을 제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과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IPTV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낙점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점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말레이시아 락다운으로 인한 수동부품 공급 압박 속 수익성 증가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말레이시아 전면 락다운으로 수동부품 공급 압박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이러한 공급 위축은 수익성을 더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미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 있는 수동부품 수급을 더욱 압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동사가 계속 적자를 보고 있는 RF PCB(Rigid-Flexible PCB) 사업을 연내에 철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기 측에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없다고 했으나 연간 수백 억대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혀 근거 없는 뉴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오히려 RF PCB사업이 만약 철수가 된다면 관련 손실도 줄고, 자원 할당을 동사가 경쟁력 있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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