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3개장체크]깊어지는 고민, 펀더멘털에 주목할 때
[0603개장체크]깊어지는 고민, 펀더멘털에 주목할 때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6.03 07:20
  • 최종수정 2021.06.03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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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외국인·기관 매도 속 강보합
미국 증시, 美 고용 보고서 발표 앞두고 상승
펀더멘털 동력에 주목, 성장주·수출주 비중확대 유지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6월 3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나타나며, 신고점 도전을 앞두고 제자리 걸음을 걸었습니다.

항공주, 면세점주 등 소비주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산 그룹주가 급등하며 종목별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7% 상승한 3,22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363억을 순매수하며 대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의약품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3,155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3,109억을 순매수하며 하루 만에 매수를 재개했습니다.

기계 업종이 두산 그룹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건설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약세를 이어갔고, 전기가스 업종, 음식료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5% 하락한 98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965억, 731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1,799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비금속 업종, 건설 업종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업종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 제약 업종이 하락했고, 기타서비스 업종, 통신장비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46% 오른 2만 8,946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美中관계에 주목하며 0.76% 하락한 3,597에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약세에 0.02% 오른 1만 7,165에 홍콩 항셍지수는 0.58% 밀린 2만 9,297에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미국의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7% 상승한 3만 4,600에 S&P500지수는 0.14% 오른 4,208에 나스닥 지수는 0.14% 뛴 1만 3,756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 회복 낙관론 속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23% 오른 1만 5,602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49% 뛴 6,521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39% 상승한 7,108에 마쳤습니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0.3% 상승한 1,909.90달러에 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 기대에 1.6% 오른 68.83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연준, 경제 활동 다소 더 빠른 속도로 확장
● 역레포 수요 지속…연준 기술적 조정 논쟁 한창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곧 테이퍼링에 대해 생각할 때일 수도"
● 美 투자자들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10년물 BER 2.48%
● 4월 OECD 인플레이션 전년比 3.3% 상승…12년 만에 최고

● 美 주택시장 붐 식을 수도…주간 모기지 수요 다시 감소
● 바이든, 독립 기념일까지 백신 접종 캠페인 강화
● 美, 영국 등 6개국 상대 디지털세 6개월간 유예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항공업계 유급휴직 지원 종료 위기…LCC, 무급휴직 준비
● '나무 300만그루 효과' 낸 한화큐셀…저탄소 공정서 답 찾았다
● 태광산업, 年 26만t 라텍스 원료공장 짓는다
● 삼성, 기업용 SSD 수명 4배로 늘려
● 포스코, 건설용 후판 7만t 대만 공항 신축공사에 공급

● "메타버스에 투자하라"
● "스마트폰 잇는 새 금맥, 돈 된다"…투자업계 흥분시킨 산업
● 수백% '급등버스' 올라타라?…"실체 없는 테마주 경계"
● 속속 깃발 올리는 '메타버스 동맹'
● 아워홈 4일 주총…4년만에 '남매의 난' 재연되나

● 은행 부실채권 0.62% '최저'…이자 유예 등 따른 착시효과
● 현대重, 서울대와 AI인재 육성…내년부터 대학원 과정 공동운영
● 현대글로비스, 전기차 해상 운송 시장 공략
● LG디스플레이, 혁신적 OLED 디자인 발굴
● 네이버 멤버십 혜택에 티빙이 들어간 이유…"이거였구나"

● "강호동·이수근 나오는 지역예능…종편보다 재밌는 헬로tv 만들 것"
● 카카오게임즈 야심작 오딘…"북유럽 신화 속에 온 듯"
● LG유플러스 '소방관 드론'으로 화재감지
● 작년 국내 앱스토어 매출 16.5조원…애플 첫 공개
● "우리 회사는?"…삼성 LG 이어 현대차도 '백신휴가' 간다

● 무협, 코로나 뚫고 중남미시장 개척 나섰다
● 친환경성과 인정받은 SKT…ESG 대출로 2천억원 조달
● 일진하이솔루스, 수소 운송 시장 진출
●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와이파이' 안 산 까닭
● 바디프랜드, 1분기 실적 신기록

● "코로나치료제 8월에 2상 결과 나올것"
● 삼바, 이스라엘 항암제 CDMO 수주…美·中·유럽이어 중동으로 영토확장
● '기술 수출 1호' SK신약, 12년 만에 국내 판매
● 러시아 '코비박' 백신, 한국서 위탁생산 유력
● 온코닉 췌장암 치료물질, 희귀의약품 지정

● 셀트리온, 유럽 류머티즘학회서 휴미라복제약 임상 결과 발표
● 오아시스마켓, 쾌속 질주…"새벽배송 중 유일한 흑자"
● CS는 LG화학 팔라는데…국내증권사는 "사라"
● "실물경제 기지개"…'코피' 봤던 리츠 급등
● 백신접종률 50% 넘기자 이 종목 떴다…美 수익률 비교해보니

● 골드만 "파운드리 품귀 지속…삼성·TSMC 사라"
● 카카오 시총, 네이버 위협…"격차 3조원 불과"
● CJ CGV, 2100억 '영구 CB' 흥행 예고
● '묻지마 투자'의 최후?…상한가 달리던 스팩 무더기 급락
● 증권사들 "3년 만의 삼성重 빅딜 잡아라"

● '한미정상회담 약발' 제대로 받네…한달만에 72% 급등
● 증권株 배당금 올해도 '풍년'…"어디가 제일 많이 주나"
● "가상자산 손놓고 있을순 없다"…여의도 증권가도 연구 착수
● 그린카 1500억 투자유치…모회사 롯데렌탈 공모가 높일까
● SK에코플랜트, DDS 산다…한달새 폐기물社 4곳 인수

● 여행재개 부푼 꿈 안고…항공株 날았다
● 인건비 늘고 영업익 줄어든 게임사들
● 개미만 재미 못봤다고? 운용사도 줄줄이 마이너스
● 벤처캐피털 올 1분기 투자 확 늘렸다
● 폭염 vs 장마…날씨에 울고 웃는 여름 수혜株

● 금리 인상 임박…저평가 된 현대百·KT·KB금융에 주목하라
● 이노뎁, 보안플랫폼 전문기업 코스닥 도전
● 액티브 ETF 8개 출격…'수익률 잭팟' 터질까


■ 체크포인트

·일정

에이디엠코리아 신규상장

·경제지표

한국 4월 온라인쇼핑동향, 5월 외환보유액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월 차이신 종합 PMI
일본 5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


■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다시 제자리 걸음을 걷는 모습입니다. 

올해 들어 세번째 신고점 돌파를 기대했으나 매번 다음을 기약하고 조정이 나왔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투자자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그동안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5월 중 완화·해소되며 그사이 더 강해진 펀더멘털 동력에 주목할 때라 분석했습니다.

전략적으로는 구조적 성장주와 수출주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라 판단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펀더멘털 모멘텀에 근거한 한국 기업이익 개선, 외국인 순매수 유입가능성에 근거한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물가·금리 상승으로 업황·실적 개선 기대가 유입된 시클리컬과 금융주의 추가 반등 시도도 가능하지만 물가 상승압력이 정점을 향해가고 금리 상승 압력이 제한 점임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비중확대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최근 반도체 생산 감소는 일시적으로 보고 있고 올해 1~5월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에 6월의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등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며 전술적인 측면에서 화장품, 의류, 극장 등 소비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예상보다 빠른 국내 소비 회복세를 반영한 주가 강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6월 3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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