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중소형 패키지기판 대장주”
“해성디에스, 중소형 패키지기판 대장주”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5.18 14:35
  • 최종수정 2021.05.1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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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CI. (제공: 해성디에스)
해성디에스 CI. (제공: 해성디에스)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해성디에스의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해성디에스는 양호한 업황과 호실적, 향후 성장 가시성 높은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의 매출 확대 등 중장기적으로 매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중소형 패키지기판 대장주로 꼽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성디에스가 올해 1분기 기존의 CAPA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기 최대 매출액 1200억원을 초과한 1375억원을 달성하는 등 시사점이 컸다”며 “현재 증설 중이긴 하지만 이는 2분기 말에 완료되어 3분기부터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 CAPA에서 10%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Blended ASP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2분기 및 2021년 연간으로 지속될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IT 전반적인 물량이 제한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은 실적 차별화의 핵심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대보다 낮았던 수익성은 구리가격 안정화를 전제로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장 전체적인 조정과 구리 가격 상승에 의한 수익성 악화가 아쉽지만 기본적으로 연말로 가면 갈수록 판가 전가에 의한 수익성이 개선되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가격이 안정화된다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7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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