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 퇴근길] 남양유업 대리점 배상 어쩌나…커지는 '오너리스크법' 목소리 외 경제금융뉴스
[0507 퇴근길] 남양유업 대리점 배상 어쩌나…커지는 '오너리스크법' 목소리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5.07 17:09
  • 최종수정 2021.05.07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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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써머리
퇴근길 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97.20 마감 (+0.58%)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58% 오른 3197.20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86% 오른 978.30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내린 1121.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투자 가속페달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NBC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함된 배터리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합작사(IBI)와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하고 투자를 위한 세부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삼성 8~9일 GSAT 전형…4대 그룹 중 유일 대졸 공채

삼성이 8~9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GSAT도 온라인으로 치러집니다. 삼성은 4대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대졸 공채전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 미니LED TV 출시 초읽기…시장 선점한 삼성에 ‘가격’으로 응수

LG전자가 미니발광다이오드(LED) TV인 QNED를 오는 6월 글로벌 시장에 내놓습니다. 지난해 12월 TV 기술설명회를 통해 QNED 브랜드를 알린지 6개월여 만입니다. 삼성전자의 미니LED TV ‘네오 QLED’에 대항해 QNED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벌써 2만대…제네시스 G80, 전년보다 2배 많이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4월 국내 시장 신차 등록 대수가 작년 4월보다 줄어드는 와중에도 제네시스는 65.2% 증가했습니다. 특히 G80과 GV70이 제네시스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중소기업에 '500여건 기술' 무료로 나눠준다

삼성전자가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모바일기기 213건, 반도체 68건 등 총 505건의 기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부는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등과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라지는 LG폰…이통사 "신형 갤폴드·아이폰으로 교체해준다"

LG전자가 지난달 휴대폰 사업 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이통3사가 잇따라 LG폰 사용자들이 다른 제조업체의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LG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한 이들은 삼성과 애플 등 다른 제조업체 모델로 단말기를 교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동해에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현대중공업이 해상 플랜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울산시, 한국석유공사, SK가스, 한국동서발전 등 9개 지자체 및 산학연 기관과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1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설비 구축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린수소 플랜트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6238억원…'흑자 전환'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62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이뤘습니다. 매출액은 4조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증가했습니다. 대산공장 가동 정상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 회복, 미국 한파 영향 등으로 수익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188.5% 증가했습니다.

▲도화엔지니어링, 457억 규모 日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이 457억 규모의 일본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히로시마현에 13.19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오는 10월 준공해 18년 5개월간 발전소를 운영·관리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1000억 규모 유상증자 실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증자안 결의로 자기자본이 2000억원대로 늘어나면서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디지털 역량 강화와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새마을금고, 국내 최초 우간다 영구 법인설립 인가 획득

새마을금고가 지난 4일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습니다. 2018년 우간다 농촌 주민 30명을 조합원으로 시작한 새마을금고는 현재 5천명 회원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금융자립도(OSS) 지표 100%를 초과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P2P 투게더펀딩·펀다. 금융위에 온투업 등록 신청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체인 투게더펀딩과 펀다가 금융감독원 사전 면담을 마치고 금융위원회에 정식으로 등록 신청서를 냈습니다. 오는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유예기간 만료를 앞두고 온투업 업체들이 등록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매년 10%씩 늘던 카드포인트,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엔↓

매년 10% 가량씩 증가하던 카드포인트 발생액이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카드 사용이 예년에 비해 감소한 영향입니다. 해마다 1000억원을 웃돌던 카드포인트 소멸액도 지난해 900억원대로 소폭 줄었습니다.

▲ESG데이터사업 돈 되네…지속가능발전소 몸값 쑥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책임·투명경영(ESG) 관련 평가 등 데이터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지속가능발전소가 최근 대규모 투자를 받았습니다. 3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200억원 선으로 전해졌습니다. 

▲스마트워치 폭풍성장…긴장하는 중가 브랜드

스마트워치 성장세에 시계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4억4470만 대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이미 티쏘, 해밀턴, 미도, 라도 등 100만원대 중가 시계 제품 수요는 크게 줄었습니다. 글로벌 시계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열흘 만에 1만명 몰린 ‘카카오T 퀵’, 다음달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6월말 ‘카카오T 퀵’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사전모집에는 열흘 만에 1만명 이상이 몰려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도보·자전거·킥보드·자가용 등 이동수단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퀵서비스 시장에 큰 변화 조짐이 보입니다.

▲CJ대한통운 매출 증가에도···택배기사 처우개선에 영업익 감소

CJ대한통운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조 6,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커머스 산업 성장과 해상, 항공 포워딩 물량 증가, 국가봉쇄 해소에 따른 글로벌 패밀리사 운영 정상화에 따른 것입니다. 다만 택배기사 처우개선 비용 등이 반영 되며 영업이익은 17.3% 감소했습니다.

▲1분기 1억弗…지구촌 울리는 맛, 辛라면

신라면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신라면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집밥’ 열풍이 분데다. 해외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한 끼 식사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물량 풀린 '곰표'…단숨에 편의점 맥주 1등

편의점 CU의 수제 맥주인 ‘곰표 밀맥주’(사진)가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 기존 강자들을 모두 꺾고 편의점 캔맥주 전체 매출 1위에 올라선 것. 수제 맥주가 편의점에서 기성 주류업체의 맥주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양유업 대리점 배상 어쩌나…커지는 '오너리스크법' 목소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효과 논란에 사과하고 물러나기로 했지만, 정작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리점주 대책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너리스크를 비롯한 기업의 경영실패 책임을 대리점이 져야 하는 현실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美 SEC 위원장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해야”…코인베이스 주가 급락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방안을 요청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투자자 보호를 통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장중 8%나 급락하며 나스닥 상장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美연준 버블붕괴 경고..."자산시장 하락 위험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자산 가격 상승이 금융체계에 점점 더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금융 시스템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차츰 감소할 경우 미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기업들의 높은 채무 수준을 더욱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5월 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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