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내년 주택매출 1조원 돌파 전망”
“한라, 내년 주택매출 1조원 돌파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5.04 17:31
  • 최종수정 2021.05.0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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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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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한라의 내년 주택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 4일 올해 분양 공급계획 1만 2000세대를 바탕으로 한라 주택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한라의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452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28.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분양은 양평역 한라비발디(1602세대, 시행지분 49%) 1개 현장이 유일했지만 규모 약 4500억원으로 큰 데다 올해 첫 자체사업지인 만큼 성과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2204세대의 대규모 분양을 앞둔 상황에서 기분 좋은 시작”이라며 “주택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주택 매출 1조 원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최근 동사의 신용등급이 BBB0(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됐는데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금흐름 개선 및 자산 매각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는 것이 주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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