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성과에 기대
셀트리온,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성과에 기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4.27 11:32
  • 최종수정 2021.04.2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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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램시마SC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성과가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역시 20% 이상의 높은 매출액 증가율과 4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포인트는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와 허쥬마까지 수율 개선, 램시마SC와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성과,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공급 계약 가능성 등을 꼽았다. 

김태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출시된 램시마SC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케팅이 쉽지 않았던 상황이지만, 지난해 11월 호주, 올 2월 캐나다에서 판매 승인을 잇따라 획득하면서 판매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최근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의 유럽 판매 허가 획득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글로벌 1위인 휴미라는 고농도 바이오시밀러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해 복용 편의성이 높아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제품의 수율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료 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다수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이미 글로벌 임상3상 진입해 미래 먹거리도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일에 맞춰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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