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 한다.
한진칼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칼 ESG경영위원회는 ESG 관련 경영사항은 물론 주주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을 검토·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한진칼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는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자한 산업은행이 ESG 경영위원회 설치를 주주 제안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한편, 한진칼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진에어도 ESG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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