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반도체 대란에 한국GM이 다음주 일주일 간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의 생산을 모두 중단키로 결정했다.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 부평 공장 2곳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한국GM은 지난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절반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다만,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었다. 부평1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부평2공장은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 GM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반도체 수급 해결책을 찾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 중"이라며 "이후 부평 공장의 생산 손실을 최대한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다음주 중으로 부평1, 2공장의 이후 운영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저작권자 © 인포스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