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에디터]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넷플릭스 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연내 한국 출시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콘텐츠주들은 고점 형성 후 다소 조정받는 모습이지만, 세 달 전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콘텐츠주 성장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은 '에이스토리'에 대해 살펴보죠.

SK증권 이소중 연구원의 리포트입니다.

 

 

제목은 '에이스토리, 드라마 외 미디어커머스+예능+게임 사업 추진' 입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킹덤' 제작사로 유명하죠.

흥행한 드라마들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방영될 '지리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운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방송국과 OTT(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대상으로 공급 중입니다. 

방송국과 OTT 등 유통채널로부터 방영권, 해외판권 판매에 따른 수익을 수령하고, 간접광고(PPL)와 OST 음원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인데요. 

2019년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텐센트 대상으로 흥행한 드라마 ‘시그널(리메이크)’과 ‘킹덤1’을 공급한 레퍼런스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편성이 예상되는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올해 하반기 편성이 예상되는 드라마 지리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빅마우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지리산은 지난해 tvN향 국내 판권과 아이치이향 중국 외 글로벌 판권을 판매한 상황인데요.

향후 중국 판권 판매에 대한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지리산 제작은 작년 3분기부터 시작돼, 이와 관련된 매출은 올해 2분기까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빅마우스'에 대한 감독, 주연, 유통채널들에 대한 내용은 2분기 내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밝혔는데요.

최근 글로벌 OTT사들의 아시아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에이스토리의 대작 드라마들에 대한 제작 투자비 대비 매출액이 이전보다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제작 사업 기반으로 관련된 신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 아이엠폼과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AIMC를 설립했는데요.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마켓 징동닷컴과 위챗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 콘텐츠에 나오는 국내 상품(의류, 쥬얼리 등)을 유통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익원인 간접광고와 OST 음원에서 벗어나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따른 수수료도 기대가 되는 상황인데요. 

이뿐 아니라 드라마 외 예능과 게임 사업까지 진행 중입니다.

예능 사업의 경우, 올해 3분기부터 'SNL 코리아'를 국내 OTT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이고, 시트콤도 자체적으로 제작해 국내 OTT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편 드라마 킹덤 IP를 기반으로 모바일게임 전문업체인 액션스퀘어가 게임을 개발 중인 만큼 드라마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 판단합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킹덤 등 글로벌 OTT사 대상 흥행작 보유
하반기 신작 ‘지리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기대
드라마 제작 사업 기반 신사업 추진
 

손현정 에디터 sonhj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