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브런치] SK 이어 현대차·한화도…그룹 지배구조 개편 시동 거나 외 경제뉴스
[0415 브런치] SK 이어 현대차·한화도…그룹 지배구조 개편 시동 거나 외 경제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15 09:37
  • 최종수정 2021.04.15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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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15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GM, LG와 테네시에 배터리 2공장 설립”

제너럴모터스(GM)가 LG와 함께 테네시주에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 등은 16일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으로, 총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알려졌습니다.

▲SK 이어 현대차·한화도…그룹 지배구조 개편 시동 거나

재계가 해묵은 과제인 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K그룹이 먼저 SK텔레콤의 인적 분할을 통한 중간 지주사 전환을 공식화한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한화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가시권에 들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11번가·티맵모빌리티·웨이브…알짜 자회사들, 줄상장 '채비'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 전환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그동안 물밑에서 준비해온 자회사의 상장 작업도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올 들어선 사내에 기업공개(IPO) 전담조직을 신설해 SK브로드밴드, ADT캡스, 원스토어, 웨이브, 티맵모빌리티, 11번가 등 주요 자회사의 상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전…네이버·카카오 격돌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대표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경영권 인수를 추진합니다. IP 확보를 위한 플랫폼 인수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고, 카카오도 최근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웹툰 플랫폼 타파스 인수를 추진하는 등 콘텐츠 플랫폼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 전기차 100만대분 생산…광양에 리튬공장

포스코가 리튬 추출 공장을 전남 광양에 설립합니다. 연간 4만3000t 규모의 리튬 추출 공장으로,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국내에서 리튬 추출 공장을 설립하는 건 포스코가 처음입니다.

▲LG화학, 세계 최대 탄소나노튜브 공장 가동

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 생산라인을 증설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LG화학 전남 여수 CNT 2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1200t입니다. 단일 생산라인 기준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LG화학은 CNT 3공장 건설도 추진합니다. CNT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금호석유, 전사업부 실적급증… 과도한 저평가”

금호석유의 전 사업부가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 사업부분에서 실적이 급증하는 것에 비해 금호석유의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현대건설 1분기 실적, 하반기 턴어라운드 신호탄”

현대건설의 주택분양이 꾸준히 증가하며 하반기 본격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1828억원, 영업이익 1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14.3%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포스코인터 "식량사업으로 매출 살찌우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30년까지 식량부문 매출 1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식량부문을 회사 주력 사업으로 키워 세계 10위권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삼성重, 선박용 냉열발전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발전시스템을 연계한 차세대 재기화 시스템인 S-REGAS(CGR) 개발 및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LNG 재기화 시스템에 이산화탄소 발생을 제로(0)로 만드는 냉열발전 기술을 적용한 것입니다. 친환경적이고 전력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풍제약 "제약·바이오기업 M&A 나설 것"

신풍제약이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확충하기 위해 바이오벤처 2~3곳에 대한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자사주 매각으로 마련한 2153억원을 활용해 중견 제약사 또는 바이오기업 인수합병(M&A)도 추진합니다. 신풍제약은 올해 연구개발(R&D) 투자금을 예년의 2배 가까이로 늘리는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내실 다지기’와 ‘외형 확장’이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신라젠 '새 주인'에 엠투엔…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신라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엠투엔이 선정됐습니다. 지분 매각은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인수전에는 엠투엔 비디아이 휴벡셀 등 3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눈에 들어온 카뱅 상장…2대주주 한국금융지주 웃는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이 가시화하면서 카카오뱅크 2대 주주인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강세 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4월 이후 한국금융지주 주가 상승률은 23%에 달했습니다. 1분기 증권업 호황과 IB(투자은행)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는 것도 주가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55.8만원→11.16만원' 카카오 오늘 거래재개…액분 효과 나올까

카카오가 오늘 (15일) 5대1 액면분할 후 첫 거래에 나섭니다. 카카오의 1분기(1~3월)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등 주요 자회사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 기대감과 카카오거래 중단 3거래일간 코스피 지수 상승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상장 나서는 '그랩'…네이버 3000억·SK 2400억 '대박'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그랩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서면서 이 회사에 투자한 국내 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대박’을 터트리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5000억원, 미래에셋증권-네이버는 3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K㈜는 투자한 지 3년 만에 약 2400억원의 수익을 낼 전망입니다. 

▲네이버 '유료 실험'…콘텐츠 장터 연다

네이버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장터 ‘프리미엄 콘텐츠’를 출시합니다. 네이버는 최근 유료 콘텐츠 플랫폼 구축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르면 이달 일부 콘텐츠 제공자(CP)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CBT)를 시작합니다. 콘텐츠 유료 구독 트렌드를 마련하고, 창작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줘 이들을 플랫폼으로 포섭한다는 게 네이버의 복안입니다.

▲카카오, 패션몰 '지그재그' 합병

카카오가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합니다.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합니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최저가에 포인트5배 적립까지"…롯데마트 이마트에 맞불놨다

롯데마트가 이마트의 `최저가 보상제`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500개 생필품 판매가격을 이마트와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11번가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 `지금 밀리면 끝`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며 본격적인 `가격·배송 전쟁`이 시작되는 모양새입니다.

▲치킨·테진아 웃고, 카스 울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식음료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배달 특수를 누린 치킨 프랜차이즈는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습니다. 주류업계는 영업시간 제한조치로 인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하이트진로 매출은 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와인업계는 ‘홈술’ 확산 혜택을 누렸다

▲등교 수업 다시 중단되나…온라인 교육株 '수직상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하며 등교수업 축소 가능성이 커지자  메가스터디, 메가엠디, 대교 등 온라인 교육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되면 온라인 수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美연준 새 베이지북, "미 경제 회복세"…낙관적 전망 강해져

미국 경제는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의 새 베이지북 조사에 따르면 이는 경기부양을 위한 자금 추가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보급 및 접종 확대에 힘입은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美 첫 상장…이더리움 2400달러 돌파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14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가격은 역대 처음으로 개당 24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암호화폐는 투기적 수단”이라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中 지리차, 스팩 통해 나스닥 상장 검토

중국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의 지주사 저장지리홀딩스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우회 상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이를 전기자동차와 인공지능(AI) 부문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15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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