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헤데라 이사회 멤버로 참여…DT 강화
신한은행, 헤데라 이사회 멤버로 참여…DT 강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4.14 12:24
  • 최종수정 2021.04.14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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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신한은행은 14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관리를 총괄하는 헤데라 이사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헤데라는 탈중앙화된 기업 수준의 퍼블릭 네트워크로 누구나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에 가깝게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헤데라의 퍼블릭 분산원장 기술은 핀테크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신속성과 공정성, 안전성 등의 니즈를 충족한다.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과정에서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개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고객과 파트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헤데라의 퍼블릭 분산원장 인프라를 활용해 더 많은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은행분야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스 하몬 헤데라 창업자는  "금융기관부터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분산원장 기반의 금융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의 선도적 지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2017년부터 하이퍼레져 패브릭(Hyperledger Fabric)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기초로 정책자금 대출, 퇴직연금, 장외파생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디지털 자산을 수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LG CNS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범 플랫폼을 완성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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