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부터 기저효과 본격화
호텔신라, 2분기부터 기저효과 본격화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4.14 10:49
  • 최종수정 2021.04.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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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호텔신라가 하반기로 갈수록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강해지면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흑자전환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항면세점의 매출 부진이 지속됨에도 중국 화장품 소비 회복에 따른 시내면세점 매출 회복, 전사 판촉비/알선수수료/임차료 감소, 제주호텔 중심의 투숙률 회복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텔신라 CI
호텔신라 CI

올해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강해지면서 실적 개선 폭이 커질 전망이다.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재개되면서 호텔/레저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중국 화장품 수요가 회복되면서 시내면세점 중심의 매출 회복이 나타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해외 여행 재개는 하반기 백신 접종 이후 점차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공항면세점의 매출 회복 시기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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