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개장체크] 실적, 2분기까지 개선되는 업종은?
[0414 개장체크] 실적, 2분기까지 개선되는 업종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14 08:11
  • 최종수정 2021.04.14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총상위 종목 외국인 매수 힘입어 3160선 회복
미국증시, 물가 상승에도 혼조 마감
2분기 실적 관심 필요, 실적 호전주 주목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4월 14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2차전지가 이틀 연속 시장을 이끌었고,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와 IT 장비주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7% 상승한 3,16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화학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442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 역시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에 대한 매수에 나섰으나, 철강금속 업종, 서비스 업종을 매도하며 8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648억을 순매수했습니다.

통신 업종이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기대감에 급등했고, 화학 업종, 의약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권 업종, 건설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차익 실현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7% 상승한 101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70억, 9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534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유통 업종이 급등했고, 정보기기 업종, 제약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이 창투사 관련주의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건설 업종, 기타 제조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증시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72% 상승한 2만 9,751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48% 하락한 3,396에 대만 가권지수는 0.21% 떨어진 1만 6,824에 홍콩 항셍지수는 0.15% 상승한 2만 8,497에 장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존슨앤 존슨의 코로나 백신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 지표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혼조세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2% 하락한 3만 3,677에 장 마쳤고, S&P500 지수는 0.33% 오른 4,141에 거래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05% 뛴 1만 3,996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존슨앤존슨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우려 속에서도 상승마감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13% 상승한 1만 5,234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6% 오른 6,184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02% 오른 6,890에 장 마쳤습니다.

금은 미국의 강한 물가지표 및 달러 약세에 0.9% 오른 1,747.60달러에 유가는 중국 지표 개선과 OPEC 수요 전망 상향에 0.8% 상승한 60.18달러 기록했습니다. 

■ 외신뉴스

● 美 3월 CPI 전월比 0.6%↑…예상치 상회
● 美 3월 소기업 낙관지수 98.2…2개월 연속 상승
● "CPI 가열에도 연준 압박할 가능성 작아"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준, 인플레이션 통제 불가능하다 보지 않아"
● 美 보건당국,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백신 사용 중단 권고
● "J&J 코로나19백신 중단…美 코로나 접종에 엄청난 타격"
● WSJ "월가, J&J 백신 중단에 패닉 빠질 필요 없어"
● 고틀립 전 FDA 국장 "J&J 접종 일시 중단, 지나친 해석 안 돼"
● J&J 백신 중단에 항공·여행주 급락…크래머 "팔면 실수"
● BI "J&J 백신 접종 중단에 화이자·모더나 주가 강세"
● 美CDC, 14일 긴급회의 소집…얀센 백신 안전성 검토
● CE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5월까지 4% 근접 예상"
● 30년물 입찰 호조에 국채수익률 하락폭 확대
● S&P "미 '인플레 망령' 두려워하지 않아"
● 배런스 "유아이패스 기업공개…시총 260억 달러 될 수도"
● OPEC "부양책 및 백신 프로그램으로 원유 수요 증가할 것"
● 제프리스 "BOE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임 정책 더 완화 가능성"
● 브루킹스 연구소 "연준 구성 압도적인 남성 및 백인…바뀌어야"
● BOA "펀드매니저 4명 중 3명, 비트코인은 거품"
● CNBC "中 수출, 올해는 작년만큼 호황 기대하기 어려워"
● 英 2월 산업생산 전월비 1.0%↑…전년비 3.5%↓
● BNP 파리바 "독일 10년 분트 수익률 4분기 플러스 전환"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비메모리 확 키우는 인텔 엔비디아…한국 메모리 초격차도 흔들
● 이제야 반도체 챙기는 靑,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삼성·하이닉스 등 부른다
●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키 현대엔지니어링 IPO 절차 착수
● 상장 후 兆단위 실탄 확보…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시동거나
● 쿠팡, 작년 매출 14조·5천504억원 적자…인건비만 2.7조
● 1분기 설비투자 8조, 1년새 세 배 늘었다
● 저축은행의 배신?…예금 금리 최대 0.2%p '줄하향'
● 묻지마 펀드 권하는 AI…불완전판매 검증받는다
● 테슬라 보조금 독식 우려에…정부 "지방비 추가 확보"
● "인앱 결제 강요 방지법, 美와 통상마찰 우려"
● 대부업체 리드코프, 메이슨캐피털 인수
● '대출 중개' 네이버, 금융사처럼 규제 받는다
● 네이버 쿠팡 카카오에 '충전한 돈' 규제 받는다
● 금융권 역차별 불만…"빅테크에 찔끔 규제, 카드사는 강력 규제"
● 금소법에 전자금융법까지…빅테크, 규제망 속으로
● 금융사 미얀마 철수 '진퇴양난'
● 삼성 수원·기흥사업장, 구내식당 공개 입찰…신세계·풀무원 선정
● 삼성SDI, '제2의 테슬라' 리비안에 배터리 공급
● 상장 앞둔 SKIET, 中 창저우 2공장도 가동
● 두산중공업,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부품 전투기 KF-21 공급
● LG화학, 썩는 플라스틱 앞세워 中 공략
● "카니발 독주 막는다"…현대차·도요타 '미니밴' 동시출격
● 삼성 사업장 찾은 최기영 장관 "5G 모듈·칩셋 국산화 주력"
● LG·SK 배터리 분쟁 해결…막후서 빛난 靑 '물밑중재'
● 배터리 분쟁 해결 SK그룹, 中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 속도 낸다
● '게임 대박' 스마일게이트, 매출 1조 클럽 가입
● '라이브커머스' 그립 "쇼핑 놀이로 세계 시장 홀릴 것"
● "마켓컬리 등 비상장株 안전하게 거래하세요"
● 네이버·카카오 新사업 질주…비결은 M&A '스타트업 군단'
● 셀트리온·아이큐어, 치매 패치제 허가 신청
● 씨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진단키트 유럽 수출
● "EU 주도 제조데이터 생태계 구축"…코로나 백신 주도적 역할도 언급
● 美워너브러더스도 탐내는 K웹툰…히트작 '나혼레' 미드로 제작된다
● 서울반도체, 글로벌 LED 업계 3위…한국 중견기업 최초
● "한국 떡볶이 먹어보자"…말레이 CU 앞에 100m 줄섰다
● 편의점·홈쇼핑서 GS페이로 물건산다
● 밀키트 인기에 프레시지 작년 매출 80% 늘어
● 마이크로바이옴 1g 알약…1000억 마리 유익균
● 테라젠바이오·마크로젠·엔젠, 통신 3社와 제휴해 DTC 확대
●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 남양유업 주가 급등..질병청 '난색'
● "한국판 아크신화 내가 쓴다"…혁신기업ETF 4社4色 경쟁
● 삼강엠앤티, 3477억 해외수주
● 美 반도체지수 올랐는데…'3배 추종 ETF'는 손실, 왜?
● 목재株서 2차전지株로 변신…동화기업, 주가 '급속 충전'
● 롯데관광, 내달 카지노 개장 효과로 강세
● 'K웹툰·드라마' 효자네…관련주 연일 '사상 최고가' 찍었다
● 깜짝실적 포스코, "2분기는 더 좋다"
● 빅히트의 '빅데이'…기관 팔고 개미 살까
● 결국 구관이 명관?…동학개미 수익률 '올드 개미'보다 낮았다
● 기아, 첫 외화 그린본드 7억弗 발행
● 맥쿼리가 인수한 대성산업가스 새 대표에 오규석 前 포스코 부사장
● 잠자던 삼성물산 주가 '꿈틀'…"상사·패션 등 본업도 기지개"
● 아웃백스테이크, 매물로 나왔다
● 풍력株는 성장 날개 달았는데…'전기료 인상'만 바라보는 한전
● "어댑티브 바이오테크·인바이테…'유전자 혁신' 이끌 쌍두마차"
● 해외파생상품에 몰리는 개미들…키움證, 작년 수수료 1200억 '대박'
● 투자·수출 늘며 경기회복 '속도'…"성장률 향방, 백신에 달렸다"

■ 체크포인트

일정

SKT 중간지주사 설립 관련 내부 설명회
공정위 LG 전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심의 예정

경제지표

한국 3월 수출입물가지수, 고용동향
일본 2월 핵심 기계류

■ 체크포인트와 전망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와 배터리 3사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면서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약 한달만에 3,16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표 또한 기대를 상회 하면서 존슨앤 존슨의 백신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인 상태입니다. 

국내 증시가 이렇게 상승 추세를 이어 가고 있는 국면에 하나금융투자의 이경수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화두인 '실적'이 곧 주가 퍼포먼스로 연결되는 시장 성향이 관찰되고 있어 2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이 가파르게 상향되고, 2분기 실적은 완만한 상향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재 2분기 실적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이유기도 합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상향폭이 돋보이는 업종으로 증권, 철강, 정유, 화학, 디스플레이, 가전, 섬유의복, 운송, 반도체, 기술하드웨어, 기계, 은행, 비철금속 등 모멘텀이 높은 순대로 업종을 꼽았으며, 특히 증권, 철강, 정유, 화학 등의 섹터는 최근 한달 동안 실적이 10% 이상 상향되어 매우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2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며 수급 등 다른 요인보다 실적 하나만을 주목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언급헀습니다.

4월 1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