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넥스트사이언스가 베트남 투자사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 투여 완료 소식에 급등했다. 

언론에 따르면, 넥스트사이언스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바이오시밀러 기업 나노젠(Nanogen)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Nanocovax)’에 대한 임상 2상 투여가 모두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5월중 예비임상 결과를 도출하는 동시에 임상 3상 설계를 수립, 6월께는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스트사이언스는 2020년 사업보고서 기준 나노젠 지분 10.5%를 보유 중이다. 

녹십자 그룹주가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랩셀이 지분을 보유중인 미국 아티바가 나스닥 상장을 위한 IPO 신청 소식에 급등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랩셀이 지분을 보유중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독점 플랫폼 기술 및 제조 역량을 활용해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를 위한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력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동종 NK세포치료제인 'AB-101'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지분을 보유중인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랩셀이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녹십자, 녹십자셀, 녹십자엠에스 등 여타 녹십자그룹주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삼화전기가 고객사 가전/TV 사업 호조에 따른 올해 최대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교보증권은 삼화전기에 대해 올해 고객사 가전 및 TV 사업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Pent-Up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사의 가전/TV 사업부의 실적 호조로 전해콘덴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요 전방시장이었던 가전에서 최근 5G 및 전장 등으로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일부 품목에 있어서 부품 쇼티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구조적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F&F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상승했다.

KB증권은 F&F에 대해 1분기 연결 매출액 2503억원(+51% YoY), 영업이익 355억원(+105%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MLB 한국 매출이 8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디스커버리는 실적 기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브랜드 경쟁력 및 업황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3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이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조5005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점 신장률은 4~5% 수준을 추정하는데,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기저효과와 함께 일반입지 점포들의 회복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예상 순증 점포수는 1000개점인데, 통상 연초에 점포 오픈이 활발한 편이고 재계약 점포 및 유사업종 전환 점포가 지속 유입됨에 따라 올해 1분기에는 이러한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의 순증을 기록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