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개장체크] 돌아온 외국인 주목해야 할 업종은?
[0408 개장체크] 돌아온 외국인 주목해야 할 업종은?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1.04.08 07:59
  • 최종수정 2021.04.08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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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경기 회복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 이어져
삼성전자, LG전자 실적 발표에도 제자리걸음
외국인 수급 개선되는 만큼 그동안 매도세 깊었던 종목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
뉴욕증권거래소 주가 전광판.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주가 전광판.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4월 8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 증시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 기관의 매도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됐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에 머물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3% 상승한 3,13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금융 업종,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3,242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3,267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고, 개인은 219억을 순매도하며 전일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증권 업종이 이틀 연속 급등했고, 섬유의복 업종, 종이목재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이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7% 상승한 97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각각 528억, 86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635억을 순매수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강세를 이어갔고, 비금속 업종, 오락,문화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화학 업종, 통신장비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이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IMF가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쳤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12% 상승한 2만 9,730에 장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에 0.1% 하락한 3,479에 대만 가권지수는 경제 회복 기대감에 0.45%오른 1만 6,815에 홍콩 항셍지수는 0.91% 하락한 2만 8,674에 거래됬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연준 의사록을 소화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05% 상승한 3만 3,446에 S&P500지수는 0.15% 오른 4,079에 나스닥 지수는 0.07% 하락한 1만 3,688에 장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우려 논란에 혼조세 보였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24% 내린 1만 5,176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1% 내린 6,130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91% 상승한 6,885에 장 마감했습니다.

금은 경제 회복 기대감과 안전자산 수요 줄어들면서 0.1% 하락한 1,741.60달러에 , 유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원유 재고 감소에 0.7% 오른 59,77달러에 마쳤습니다.

■ 외신뉴스

● 美 2월 무역적자 711억 달러…사상 최대
● 美 2월 소비자신용 7.9% 증가
● 연준, 자산매입 프로그램 한동안 현 속도 유지
● 리치먼드 연은 총재 "인플레 압력 구축 시작돼"
● 시카고 연은 총재 "국채수익률 상승 긍정적 전망 반영"
● 댈러스 연은 총재 "경제에 연준 지원 여전히 필요"
● 와튼 스쿨 "바이든 법인세 인상 기업 투자에 거의 영향 안 미쳐"
● PGIM "미-독 국채수익률 격차 축소되기 전 확대될 것"
● WSJ "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들 크게 증가"
● EIA, 원유재고 352만2천배럴↓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팬데믹 끝난 후 재택근무 안 해"
● 구겐하임 "트랙터 서플라이의 랠리는 끝나지 않았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라벨 정보 손질 당국들과 협의 중"
● CNBC "다음주 어닝시즌 시작…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
● 英 3월 서비스업 PMI 56.3…전월치 49.5
● 유로존 3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 49.6…예비치 48.8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삼성전자, 반도체 고전에도 9.3조 벌었다
● D램값 올라도 못웃는 삼성…칩 부족에 스마트폰 생산 어쩌나
● 반도체, 셧다운 여파로 주춤했지만…'슈퍼사이클' 다시 올라탄다
● "4분기까지 실적 개선될듯"…증권가선 '10만 전자' 장밋빛 전망
● 불붙은 TV·냉장고 보복소비…깜짝실적 이끌었다
● 삼성 '갤S21' 조기출시 전략 적중…모바일 영업익, 반도체 넘어섰다
● 新가전이 끌고 TV가 밀고…LG 새역사 썼다
● '적자' 스마트폰 접는 LG…연간 영업익 4조 달할듯
● LG·SK '배터리 운명의 날' D-4…美서 사활 건 로비전
● 반도체 없어 車 못 만드는데 "휴업 반대" 외치는 현대차 노조
● 쌍용차, 다음주 회생절차 돌입할 듯
● 효성 탄소섬유사업 '탄력'
● 코오롱·SK,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함께 만든다
● "초대형 데이터센터 애플 구글 유치"…닻오른 새만금 뉴딜
● 한수원, 해상 태양광 발전 국내 최대 규모 실험 성공
● 작년 상호금융 대출 9.8% 늘어난 401조
● 작년 카드사 할부결제 급증…4.7조 늘어
● '카뱅처럼 가볍게'…은행들 점포 304곳 줄였다
● 美인터넷은행 애스피레이션, 韓진출 타진
● '교보 풋옵션가격 부풀린 혐의' 안진 재판 29일 시작
● '1인 차박' 열풍에…경차 다시 달린다
● 네이버,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도…印尼 1위 미디어社에 1700억 투자
● 게이머가 창업한 센드버드 '1조 유니콘' 됐다
● '보상형 게임' 규제 완화…경품 가격 제한 풀린다
● '꿈의 직장'도 옛말?…구글 직원들 줄줄이 떠나는 이유
● 축구장 80배 규모 계약재배로 품질 강화하는 CJ프레시웨이
● KAIST·서울대병원 '맞춤형 백혈병 치료법' 개발
● 5년새 매출 8배·이익 26배↑…종근당건강에 무슨일이
● GC녹십자웰빙, 간염질환 예방·치료용 물질 국제특허 출원
● 차바이오랩,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관련 3개 허가 모두 취득
● 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신약…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 성신양회, 1300억 규모 친환경 시설투자
● 서울반도체 1분기 최대매출…전년비 28% 증가한 3120억원
● 아시아 투자 늘리는 KKR, 韓 ESG기업에 수천억 베팅
● 펜슬 외길 40년…씨앤씨 '2000억 잭팟'
● 뛰는 증시 위에…날아가는 증권株
● 동학개미 주식투자 기준은 "美금리상승보다 실적개선"
● 정부 "누구나 코로나 검사 무료"…꽃바람에 진단키트株 뜬다
● 중고차 보면 배터리株 흐름 안다?
● "건설·조선 경기 살아난다"…페인트株 연일 '화색'
● 문배·부국·동국…중소형 철강株도 뜨겁네
● 스팩 거품론에…규제 꺼내든 홍콩·싱가포르
● 일론 머스크 "美 증시 과열?" 질문에 캐시 우드 답변은…
● 일진복합소재 IPO 돌입…7월께 상장 전망
● 개미들 최대 관심사는?…48%가 "보유종목 실적"
● '1 모빌리티' 호재까지…자전거株 씽씽
● 골드만삭스 "은행주 강력 매수"
● '배달앱 2위' 요기요, 다음달 초 예비입찰
● 대한전선·W컨셉…'매각의 기술' 보여준 IMM
● 대한항공 회사채에 7000억 몰렸다
● SK하이닉스 사회적채권 발행, 국내기업 최초…4400억규모

■ 체크포인트

일정

옵션만기일
제롬 파월 美 연준의장 연설

경제지표

일본 4분기 경상수지, 2월 경상수지, 소비자신뢰지수

■ 체크포인트와 전망

경기 회복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며 국내 증시는 5거래일 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에 비에서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본격 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를 필두로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나, 오히려 약세를 보이며,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변하지 않을까 예상했던 것은 조금 더 시간을 필요로 하거나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삼성증권의 김현경 연구원은 4월 이후 금리의 상승이 진정되면서, 알파벳, 마이크로 소프트등 대형기술주들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달러는 반락하고 있음에 따라 외국이 투자자에게 국내 주식은 매력적으로 보이는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렇기에 실제로 외국인은 4월 이후 줄곧 코스피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작년 11월 이후 최장기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환율 하락과 함께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 만큼 그동안 외국인의 매도세가 깊었던 IT와 자동차 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4월 8일 개장체크였습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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