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7 퇴근길] 삼성·LG 나란히 1분기 '역대급' 실적 행진...가전이 성장 견인 외 경제금융뉴스
[0407 퇴근길] 삼성·LG 나란히 1분기 '역대급' 실적 행진...가전이 성장 견인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07 16:46
  • 최종수정 2021.04.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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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사장 사퇴…“회생절차 절차 임박에 책임 통감”
HMM, 1만6000TEU급 초대형 컨선 ‘누리호’ 만선으로 유럽 출항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137.41 마감 (+0.33%)

코스피지수는 0.33% 오른 3137.41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0.47% 올라 973.22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3원 떨어져 1116.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 사퇴…“회생절차 절차 임박에 책임 통감”

법정관리 초읽기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예병태 사장이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게 도리"라며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그동안 주도해 온 HAAH오토모티브와의 매각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LG 나란히 1분기 '역대급' 실적 행진...가전이 성장 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분기에 나란히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가전 중심으로 보복소비 수요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HMM, 1만 6000TEU급 초대형 컨선 ‘누리호’ 만선으로 유럽 출항

HMM이 1만 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누리호’(Nuri)가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출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인 만선 행진으로 HMM이 유럽 항로에서 그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KT, 한국어판 'GPT-3' 만든다…국립국어원과 협업

SK텔레콤이 국립국어원과 함께 한국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합니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AI 기반 한국어 범용언어모델(GLM)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내부 서비스를 통해 성능을 검증한 후 상용화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SK건설-신용평가사 ‘협력사 ESG평가모형 개발’ MOU

SK건설이 협력사와 동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추진합니다. 자체 ESG 경영 뿐 아니라 협력사인 비즈파트너(Biz. Partner)의 역량 강화까지 챙긴다는 취지로, 이를 위해 비즈파트너 맞춤 평가모형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우건설, 1.5조 규모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 투자협약 체결

충북 음성군에 도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섭니다. 대우건설은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오는 2024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합니다.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4년 하반기 가동이 목표입니다. 

▲우리은행, 뉴딜기업에 3년간 4000억원 지원

우리은행이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금융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신한금융투자,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싱크' 구축

신한금융투자가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인 싱크'(SINC)를 구축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과 고객 퍼스트(First)전략의 일환입니다. 이에 영업 관리 절차 표준화와 영업 유형별 맞춤형 관리, 내부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됩니다.

▲KB국민은행, 대고객 챗봇 서비스 고도화 진행

KB국민은행은 '챗봇 비비'를 고도화해 개인화 맞춤 서비스와 뱅킹업무 처리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챗봇 비비는 인공지능 금융 챗봇서비스로, 실제 직원처럼 대화형 뱅킹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차바이오텍 자회사 차바이오랩, 첨단재생바이오법 관련 허가 3개 획득

차바이오텍의 자회사 차바이오랩이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사업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3가지 허가를 취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차바이오텍과 함께 CDMO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제 美 FDA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짧은창자증후군) 바이오 신약(LAPS GLP-2 Analog, 코드명 HM15912)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한미약품은 미국, 유럽 등 다국가 글로벌 임상 2상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 번 맞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한 번만 맞아도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내는 얀센의 백신이 국내에서 공식 허가받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정부는 얀센과 백신 600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 도입 일정을 협의 하고 있습니다.

▲'매출 1조 클럽' 식품기업 20여곳…CJ제일제당 독보적 1위

국내 식품회사 중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2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가정간편식 등 관련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CJ제일제당의 매출이 5조9808억원으로 단연 높았습니다. 동원F&B, 롯데푸드,롯데제과, 삼양사, 매일유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케이팝모터스, 쌍용차 인수 추진...연내 나스닥 도전

연초 나스닥핑크 시장 진출을 선언한 케이팝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케이팝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모든 쌍용차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면담과 협상을 통하여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축구장 80배 규모 계약재배 나선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의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 확대에 나섰습니다. 계약재배 면적은 축구장 80배 규모로 늘어났고, 참여 농가도 20%, 취급 물량도 10% 늘렸습니다.

▲롯데, 9년 만에 채용 시험 개편…"실제 상황 해결 능력 본다"

롯데그룹이 채용 과정에서 활용하는 자체 인·적성 검사 ‘엘텝’(L-TAB·LOTTE Talent Assessment Battery)을 도입 9년 만에 전면 개편합니다. 기존의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를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이 골자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일본에 퍼지는 K 과일소주··하이트진로 일본 소주수출 20% 신장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과실액을 첨가해 소주의 쓴맛을 던 '과일 리큐어(혼합주)' 인기로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년 대비 일본에 소주 수출액은 23% 증가했고, 과일 리큐어 판매 비중은 5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가정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플랫폼 가맹사업 요금자율신고제…운송업체 매출 5% 기여금 내야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등이 내일(8일)부터 시행됩니다. 플랫폼 가맹사업에 요금 자율신고제가 도입되면서 다양한 요금 형태와 부가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앞으로 플랫폼 운송사업자들은 여객자동차운송시장안정기여금(이하 기여금) 명목으로 매출액의 5%를 내야 합니다.

▲안전기준 위반 ‘바닥 매트’ ‘자전거’ 등 30개 제품 리콜

안전기준을 어긴 바닥 매트, 자전거 등 30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헬스기구, 자전거 등 개인 여가활동 관련 724개 제품에 대해 집중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어린이용 바닥 매트, 승용완구 등 30개 제품을 적발했습니다.

▲해수부, '스마트 항만안전 플랫폼' 개발착수…"사고확률 30%↓"

정부가 선박, 항만, 배후단지 물류시설의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합니다.  오는 2025년까지 항만작업자 사고를 30% 줄이고, 스마트 해운물류 전문인력 2000명을 육성해 주요 물류거점과 민간에 스마트 기술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경상수지 80.3억달러 돌파…10개월 연속 흑자행진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2월 80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며 상품수지를 견고하게 떠받친 가운데, 대개는 적자를 내던 서비스수지 역시 6년 3개월만에 흑자를 나타낸 영향입니다.

▲인텔,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인텔이 최첨단 고성능의 데이터 센터 플랫폼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아이스레이크·Ice Lake)는 인텔 데이터 센터 플랫폼의 기반으로써 고객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습니다.

지금까지 4월 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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