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수출 중소기업에 선복 우선 제공키로
HMM, 수출 중소기업에 선복 우선 제공키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04.02 15:03
  • 최종수정 2021.04.0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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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MM 제공)
(사진=HMM 제공)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HMM(옛 현대상선)이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를 포함,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배재훈 HMM 대표는 2일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협력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확대되며, 협의를 통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HMM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HMM과 중진공은 지난해 11월부터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해 미주향 항로에 대해 총 16회차 총 5018TEU의 중소기업 수출화물 선적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선복이란 선주가 여객 및 화주에게 해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탑승 및 적화장소를 말한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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