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1 퇴근길]SK이노, LG 특허침해 아니다...배터리 분쟁 '승기' 외 경제금융뉴스
[0401 퇴근길]SK이노, LG 특허침해 아니다...배터리 분쟁 '승기'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4.01 16:54
  • 최종수정 2021.04.01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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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써머리
퇴근길 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87.40 마감 (+0.85%)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85% 올라 3087.40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1.01% 상승한 965.78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31.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의향' 대답 없는 HAAH…쌍용차, 법정관리行 가나

쌍용차의 유력 투자자 미국 HAAH오토모티브가 법원이 요구한 시한까지 끝내 투자의향서(LOI)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쌍용차는 단기법정관리(P플랜) 돌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다만 투자 논의가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법원에서도 쌍용차의 법정관리 절차를 곧바로 시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SK, 배터리 분쟁 2라운드 '승기'…바이든 거부권에 영향 주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벌이는 배터리 분쟁 '2라운드'에서 SK이노베이션이 승기를 잡았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배터리 소송 1라운드(영업비밀 침해)에서 LG의 손을 들어준 반면 2라운드(특허 침해)에선 SK의 편을 들었습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9조대” 잇단 상향

오는 7일로 예정된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당초 8조원 후반대의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며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모바일(IM)과 가전(CE)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춘 500대 기업'서 SK하이닉스-LG화학 탈락…삼성전자 19위

삼성전자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는 19위로 4단계 떨어졌습니다. 또 SK하이닉스와 LG화학은 500대 기업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한편, 500위 내에 포함된 14개 기업 중 10개사는 순위가 떨어졌지만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CJ 등 4개사는 순위가 올랐습니다. 

▲한국조선해양, 5660억원 규모 선박 7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660억원 규모의 선박 7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초대형 LPG운반선 2척등 총 선박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에탄운반선은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 발주됐습니다.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韓상사업계는 또다른 걱정

일주일간 막혔던 수에즈 운하 바닷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들은 빠른 시일 안에 완료된 복구 작업이 호재라는 반응입니다. 한편 해운이 중요한 상사업계는 단기 운임 상승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에 3조 쏟는다

현대자동차가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미래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해 3조원 규모의 산업금융을 지원받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현대차는 이 자금으로 미래 모빌리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국내외 시설투자, M&A, 중소·중견 협력사 육성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케이스타라이브’ NFT 통해 글로벌 진출

자체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 세계 93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류 미디어 스타트업 케이스타라이브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즉 NFT를 통해 기존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로 진출합니다. 케이스타라이브 관계자는 “한류팬들만의 새 경제가 창조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1분기만 고객 172만 유치… ‘1위’ 카뱅 맹추격

케이뱅크의 추격이 거세지며 인터넷전문은행도 본격적 경쟁구도에 접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172만명의 신규 가입고객을 유치하면서 누적 고객 수 39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금리 혜택,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 등의 영향입니다.

▲신한銀 미얀마 직원 피격에 철수 고심하는 은행들

미얀마 군부의 시위대 유혈진압으로 현지 진출한 은행 직원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금융권이 철수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양곤지점을 임시폐쇄 하고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미얀마에 진출한 국내 은행은 11곳으로, 다들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연봉 10배 넘는 보너스"는 기본…증권사 역대급 성과급 파티

지난해 ‘주식투자 열풍’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증권사들이 직원들에게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CEO보다 몸값 높은 직원들이 속출했습니다. 한 영업 지점장은 일년치 급여의 76배를 웃도는 5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았습니다. 보너스만 40억원을 챙긴 이사도 있었습니다. 

▲두나무만 있나?…비트코인發 비덴트 빗썸 가치 `관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미국증시 상장 추진으로 또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지분을 보유한 비덴트 주식가치에 관심이 쏠립니다. 빗썸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800% 이상 증가해 12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두나무 순이익의 2.7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제약바이오협회,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자격 정지 처분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부터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의약품 임의제조,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 작성 등 위반 행위에 따라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입니다.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中에 5400억 규모 기술이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의 합작회사인 이뮨온시아가 중국 3D메디슨과 최대 4억705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이뮨온시아는 계약금 800만 달러(약 92억원)와 총 4억6250만 달러(약 5320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하게 됩니다. 

▲뛰는 쿠키 위에 나는 '데브시스터즈' 주가

신작 게임 '쿠키런:킹덤'의 흥행으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올 들어 10배가량 상승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쿠키런:킹덤의 흥행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도 20~30%로,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입니다.

▲거래소 "성안·쌍용차 등 49개社 상장폐지 사유 발생"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본부 소속 상장사 12개를 시장조치했습니다. 이 중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 중인 회사는 8개입니다. 성안, 세우글로벌, 쌍용자동차, 쎌마테라퓨틱스, 센트럴인사이트등 5개사는 최초로 감사 의견을 거절당했습니다. 코스닥시장본부에서는 125개사를 시장조치했습니다.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업체는 지스마트글로벌 등 41개사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급속방전'…서울·부산 한달새 절반 소진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공고 물량의 절반 가까운 신청이 밀려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중 아이오닉5 보조금 접수가 시작되면 사실상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은 끝났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NHN, 3000억 들여 순천 데이터센터 설립

NHN이 전라남도, 순천시와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정보기술(IT)산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NHN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산업단지를 구축합니다. 

▲CU, 말레이시아 1호점 개점…"日 편의점 넘겠다"

편의점 CU가 몽골에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열었습니다. 기존과 달리 로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해외 기업에 한국 편의점의 브랜드와 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번째 시도입니다. 

▲집콕족 치킨 사랑 덕분에…BBQ, 작년 사상 최대 실적

제너시스비비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방송 프로그램 `네고왕`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TSMC, "반도체에 3년간 113조원 투자"…삼성과 경쟁 가열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향후 3년 간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에 총 1000억달러(약 112조76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 삼성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난을 해소하고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내년 발사 한국 우주탐사선, 달에서 헬륨3·물 찾는다

내년 8월 발사될 한국 탐사선이 2030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달착륙선의 착륙 후보지를 탐색할 예정입니다. 차세대 전력생산 기술인 핵융합의 연료 ‘헬륨3’와 생존에 필수적인 물 등이 달에 있는지 탐색하고, 지구와 달 궤도 사이에서 인터넷 통신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4월 1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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