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회 주목! 이리포트] 민앤지, 건강기능식품 진출 등 사업 다각화 성공
[325회 주목! 이리포트] 민앤지, 건강기능식품 진출 등 사업 다각화 성공
  • 손현정 에디터
  • 승인 2021.03.31 10:33
  • 최종수정 2021.03.3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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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에디터]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최근 국내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펀더멘탈이 탄탄한 실적주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늘 살펴볼 스몰캡 종목은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민앤지' 입니다. 자세히 짚어보죠.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의 리포트입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_민앤지

제목은 '건강기능식품 진출 등 사업 다각화 성공' 입니다. 민앤지는 핀테크 및 정보보안 기업입니다. 본인 인증서비스를 주력으로 그외 건강지키미, 앱플레이어 등 다양한 사업도 영위하고 있는데요. 실적이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지만 그에 비해 주가는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에선 확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탄탄하지만 저평가 되어있는 종목, 민앤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료: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지난 리포트에서 민앤지에 대해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목표주가를 새로 산정하고,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를 재개했습니다. 지금부터 상승여력 37.7%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건데요.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지만, 실적 성장 지속의 우려감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앤지는 본사 및 자회사 세틀뱅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틀뱅크는 2019년 상장한 회사로 맨앤지 ICT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계좌 중계, 펌뱅킹, 간편현금결제, PG 등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세틀뱅크의 연간 매출액은 민앤지 총 연결 매출액의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 제조 자회사 바이오일레븐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는 상승 전환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장 면역’ 관련 식약처 개별 인증을 획득한 바이오일레븐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자료: 유진투자증권

최근(3.23) 발표한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민앤지는 2020년 매출액이 1,709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각각 38.1%, 4.6% 증가한 건데요.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①간편결제서비스, 건강지킴이 서비스 등의 본사(매출비중 36.4%) 매출액이 8.7%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② 자회사 세틀뱅크(지분 40.0%, 매출비중 45.1%)의 매출액이 17.8% 증가했고, ③ 자회사 바이오일레븐 매출(매출액 309억원, 매출비중 18.1%)이 처음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더 긍정적인 것은 ① 본사 및 자회사인 세틀뱅크 실적도 두 자리수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② 프리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제조 자회사인 바이오일레븐의 인수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건데요. 본업과 신사업 모두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료: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사업 다각화가 성공하면서, 올해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117억원, 영업이익은 34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8%, 2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건데요. 

계속 강조하고 있는 실적 성장 요인은 ① 자회사 바이오일레븐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성장 지속과, ② 자회사 세틀뱅크의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의 본격적인 성장, ③ 본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입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민앤지, 자회사 사업다각화로 실적 성장
세틀뱅크와 바이오일레븐 성장세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000원

 

손현정 에디터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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