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퇴근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기업가치 100조"..주총서 파이낸셜스토리 외 경제금융뉴스
[0330 퇴근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기업가치 100조"..주총서 파이낸셜스토리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3.30 17:35
  • 최종수정 2021.03.3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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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30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70.00 마감 (+1.12%)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2% 올라 3070.00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0.42% 상승한 958.06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올라 1133.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화에어로· 에이치솔루션, 한화시스템 1.2조 유증 참여

한화시스템이 미래 신사업 투자를 위해 진행하는 1조 2000억원 규모(7868만 9000주) 유상증자에 모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대 주주인 에이치솔루션이 힘을 보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의 최대 주주로서 약 5700억원을 출자합니다. 에이치솔루션은 약 157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지주사는 형, 주력사는 동생 승리

경영권 분쟁 중인 한국타이어가(家)의 장남과 차남이 지주사와 계열사 주주총회 감사위원 선임안 표 대결에서 각각 승리하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한국앤컴퍼니 주총에서는 감사위원에 조현식 부회장이 추천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선임됐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총에서는 조현범 사장 측 감사위원 후보인 이미라 제너럴일렉트릭(GE) 한국 인사 총괄이 선임됐습니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기업가치 100조"..주총서 파이낸셜스토리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D램과 낸드를 주축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장은  "취임 목표로 제시한 '기업가치 100조'를 예상보다 빨리 달성했다"며 "이제 그보다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적으로 D램과 낸드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ESG 경영에 치중해 기업가치를 높여간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LG전자·수자원공사·포스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협력

LG전자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포스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서해안 맞춤형 해수열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건물일체형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개발한 기술에 대해 국가 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스코, 탄소중립 LNG 도입… “탄소저감 적극 참여”

포스코가 최근 독일에서 ‘탄소중립 LNG’(액화천연가스) 1카고(약 6만4000t)을 구매했습니다. 이는 3만5000t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입니다. 포스코는 제철소 내 공장 가동 및 전력 수급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SK E&S, 9년 투자·개발 호주 해상 가스전 결실…20년간 2600만톤 생산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가 지난 9년간 개발해온 호주 해상 천연가스전 투자가 결실을 맺었습니다.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연간 130만톤의 LNG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에스케이 이앤에스는 20년간 총 2600만톤(20년간 연간 130만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한화, 美 플라잉카업체 지분 100% 인수 추진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이 미국 개인항공기(PAV) 기업 오버에어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합니다. 미국 인공위성 전문업체와 캐나다 드론·안테나 업체에도 지분을 투자합니다. 한화시스템은 대규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올 상반기에 1조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두산중공업 신임 각자대표에 박상현 부사장…3인 대표 체제로

두산중공업은 재무관리부문장 박상현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박지원 회장과 정연인 사장의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 부사장을 포함한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습니다.

▲삼성물산, 1.8조 규모 대만공항 제3터미널 공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공사비 1조 8000억원 규모의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삼성물산은 3월에만 카타르 LNG 수출기지와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이번 대만공항 프로젝트 수주까지 성공하며 1분기만에 6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저축은행 작년 순익 1.4조…'영끌·빚투'에 역대 최고

지난해 저축은행들의 순이익이 1조4천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 기록을 깼습니다. 79개 저축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잠정)은 1조4천54억원으로,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2019년보다 10.0%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대출 확대로 이자 이익(5천493억원)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순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금융, 3000억 규모 디지털 펀드 조성… 국내 금융사 최초

신한금융그룹이 3000억원 규모의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조성합니다.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고자 조성된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입니다. 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를 통해 ABCD 기술(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과 비금융 콘텐츠·플랫폼 등 금융의 범주를 뛰어넘는 폭넓은 영역에서 디지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흑자전환 실패' 롯데손보 "남창동 사옥 매각…건전성 개선"

지난해 흑자 전환에 실패한 롯데손해보험이 건전성 개선을 위해 사옥을 매각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서울 남창동 본사 사옥에 대해 캔스톤자산운용과 매각 후 재임차(세일 앤 리스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유동성 2천240억원을 확보하게 됐고, 지급여력비율(RBC)이 8.6%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주사기’ 풍림파마텍 직원들, 제1호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양산하는데 기여한 풍림파마텍 직원들이 제1호 ‘이달의 한국판 뉴딜’ 인물로 뽑혔습니다. 이 주사기로 백신 1바이알(병)당 접종인원이 1~2명 늘어나게 됐습니다. 조희민 풍림파마텍 사장은 "풍림의 성과는 삼성의 기술, 중기부 지원에 더해 전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GS건설, 경기 광주 '오포자이디오브' 4월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광주 오포읍 고산지구 일대에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GS건설은 '오포자이디오브'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으로,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62~104㎡로 총 895가구가 공급됩니다.

▲제주항공, 이정석 경영기획본부장 사내이사 선임

제주항공이 이정석 경영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주총에서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회복 탄력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세계 정용진 "본업과 야구 연결…롯데, 울며 쫓아와야 할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마케팅에 활용해 유통시장에서 '맞수' 롯데그룹보다 우위에 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야구단과 신세계그룹의 유통 콘텐츠를 결합해 야구가 끝난 뒤에도 고객들이 쇼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올해 구단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켓컬리, 새벽배송 수도권밖까지 확대...'김포 신선식품 물류센터 가동'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가 올해 상반기 중에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바깥 지역으로 확대합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김포 신선물류센터를 열어 일평균 처리량을 2배로 확대했습니다. 특히 올 2분기엔 새벽배송 지역을 수도권 바깥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에 작년 배달의민족 매출 2배↑…거래액 15조 돌파

코로나19에 따른 배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작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의 연간 거래액이 15조원을 넘었습니다. 2015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 5조원, 지난해 15조원까지 매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 매출은 연결 기준 1조995억원으로 94.4% 증가하며 2010년 앱 출시 10년 만에 1조원 고지에 올랐습니다.

▲카카오게임즈, 日 1위 미소녀 게임 국내 퍼블리싱 맡는다

카카오게임즈가 일본 사이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월드 플리퍼’에 이은 사이게임즈와 세 번째 협업입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현지화 작업에 만반을 기해 국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자열 무협 회장, 대전 바이오·ICT기업·스타트업과 간담회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무역업계 현장 소통행보에 나섰습니다. 무역협회와 KAIST 간 산학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혁신 기업 사례를 전파하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경련 "미·중도 반도체 육성 나서…비메모리 경쟁력 높여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정부들이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침에 따라 우리나라도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해 비메모리 부문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올해 7월 이후로 수급난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7월부터 법정최고금리 20%로 인하…240만 명 ‘혜택’

올해 7월 7일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내려갑니다.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금융회사 대출과 10만원 이상 사인 간 거래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20%로 4%포인트 내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음 달 6일부터 불법 공매도하면 부당이득의 1.5배 과징금

다음 달 6일부터 무차입 공매도 등 불법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최대 100%까지 과징금을 물게될 전망입니다.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매도 이후 참여가 금지된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부당이득의 1.5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게 됩니다. 공매도 과징금은 주문금액, 위반 반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됩니다.

지금까지 3월 30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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