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 퇴근길] 대한항공, 아시아나 내년 인수해 2024년 통합 추진 외 경제금융뉴스
[0329 퇴근길] 대한항공, 아시아나 내년 인수해 2024년 통합 추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3.29 16:36
  • 최종수정 2021.03.2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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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36.04 마감 (-0.27%)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떨어진 3036.04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0.27% 내린 954.10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4원 올라 1131.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내년 인수해 2024년 통합 추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 자회사로 두다가 2024년에 통합 항공사를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인수 후 통합전략(PMI)’엔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점을 내년으로 계획하는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PMI가 확정될 때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종 반도체' 매그나칩 中 자본에 매각…기술 유출 우려

하이닉스반도체(SK하이닉스의 전신)에서 분사한 국내 중견 반도체기업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계 사모펀드에 1조6000억원에 매각됩니다. 일각에선 LCD에 이어 OLED 핵심 기술까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매그나칩측은 "본사, 생산시설, 임직원은 그대로 한국에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주총서 '주당 500원→100원' 액면분할 승인

카카오가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분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입니다. 음원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멜론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멜론컴퍼니를 신설하는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美국립연구소, SK이노 '배터리 재활용' 기술 친환경성 인정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이 미국 국립 연구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는 양극재 제조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 47% 줄인다고 평가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방식보다 회수율과 순도를 개선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독자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 부품 수급 차질로 다음달 생산량 축소

현가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해 다음달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아이오닉 5의 생산 계획은 1만대에서 2600대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5의 판매에 차질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T "2025년까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비중 50%로 확대"

구현모 KT 대표가 "2025년까지 디지털 플랫폼 사업 비중을 50%까지 높여서 회사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야에 시장 수요가 많습니다. 이익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SK㈜ "2025년까지 시총 140조 목표…5년간 투자재원 46조 마련"

SK그룹의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의 장동현 대표이사가 "올해는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원년"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전문가치투자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시작…"역대 최대 규모"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세자릿수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수시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SK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513조 생산유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4분기 '첫삽

120조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이르면 올 하반기 첫 삽을 뜹니다. 용인시가 약 2년만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하면서입니다. 사업비 1조7903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조성하고 향후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120조원이 투입됩니다.  

▲포스코, 호주 로이힐 광산 투자 배당금 1천500억원 받아

포스코가 호주 로이힐 광산 투자와 관련해 1500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습니다. 작년 3분기 첫 배당금 500억원 이후 포스코가 받은 누적 배당금은 총 2700억원으로, 로이힐홀딩스는 본격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화시스템, 대형 M&A 실탄 마련 1.2조 유상증자…우주·항공 투자

한화시스템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1조2천억원 규모로, 신주발행예정가는 1만5250원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항공 산업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한화 '에어택시' 추진시스템 상반기 시험…"용인→광화문 15분"

한화시스템이 `전기추진 시스템`의 테스트를 올 상반기 중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00% 전기로 구동되는 에어택시 상용화의 핵심 기술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미국 오버에어(Overair)사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넥슨, 6개월 새 美·日 글로벌 IP 기업에 1조원 투자

넥슨이 지난해 6월 15억달러(한화 약 1조7천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같은 해 4분기까지 총 8억7천400만달러(약 987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사회 승인을 받아 집행한 투자 규모는 계획 대비 약 58% 수준으로, 투자금 중 미실현 이익은 2억7천900만달러(약 3천151억원)이라고 넥슨은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 선임…그룹 우주산업 총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항공·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햔제 한화그룹 내 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 팀장을 맡고 있는 김동관 사장은 항공우주 사업의 한 축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사내이사를 겸하면서 경영 일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기계, 중국서 건설장비 2천200대 수주…진출 이후 최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건설장비 2200여 대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총 2500억원 규모로. 지난해 판매량 30%에 달하는 물량을 하루에 수주한 셈입니다. 현대건설기계는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얀센 코로나백신 예방 효과 66.9%…허가 가능”

‘1회 접종’으로 개발된 얀센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차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국내 첫 전문가 자문단으로부터 허가에 필요한 예방효과를 인정 받은 것입니다. 일정 대로라면 4월 둘째 주 안으로 얀센 백신의 정식 허가 여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 선임…“주주친화 경영 강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올해 환경·사회공헌 비즈니스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의 고도화와 그룹사로의 확장을 통해 재무적·비재무적 성장을 동시에 이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 사업', 개도국 시장 선점 가능성"

중국이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 사업을 통해 일부 개발도상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중국이 충전 인프라가 미비한 국가에 전기차와 배터리 교환형 사업 모델을 패키지로 수출해 경쟁국에 대한 진입장벽을 세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면 '중국 사업' 수익성 하락할 수 있습니다.

▲물 분야 유망기업 지원 위해 '1천억원 펀드' 띄운다

물 분야 유망기업 성장 지원과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1천억원대 펀드가 조성됩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이 3년간 공동출자해 지역 그린뉴딜 및 물 산업 혁신 기업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수자원공사는 300억원을 출자합니다.

▲'○○페이'로 결제, 하루 4천억원 넘었다…1년새 42% 증가

지난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42% 늘어나며 4천억원을 넘겼습니다. 지문 등 생체 정보를 통한 간편 송금은 하루 이용금액이 52% 증가했습니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건수도 48.5%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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