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토스, '국민비서' 서비스 시작...코로나19 예방접종 알려준다
네이버·카카오·토스, '국민비서' 서비스 시작...코로나19 예방접종 알려준다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3.29 14:04
  • 최종수정 2021.03.2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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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네이버, 카카오, 토스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3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각사 대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안내 사항’을 제공한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는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국민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알림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한다.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접종 예약 신청 과정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알림 채널을 네이버로 설정하면 된다. △접종 사전 예약 안내 △접종일 사전 안내 △접종 주의사항 안내 △이상반응 대처방안 안내 등 백신 예방접종 정보를 빠짐없이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을 통해 각종 알림을 제공한다.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보다 쉽게 ‘정부24’에 로그인할 수 있다.

정부24 간편인증 로그인 화면에서 ‘카카오톡’ 아이콘을 선택한 뒤, 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카카오톡에서 6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생체 인증을 거치면 간편 인증 로그인이 완료된다. 카카오 인증서는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약관 동의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만들 수 있다.

카카오 측은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들도 카카오톡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알림을 받을 수 있다”며 “읍·면·동 공무원을 통한 코로나19 접종 동의와 접종 예약시 카카오톡 알림을 신청하면 접종 일시, 장소, 주의사항 등 각종정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각종 행정정보를 토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토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알림부터 교통과태료 등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75세 이상 대상자가 백신 접종 예약시 알림 채널을 토스로 선택하면 된다. 

토스 측은 “향후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한 가장 가까운 접종센터 안내, 백신 접종 통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백신 접종 관련 여러 정보를 담은 FAQ, 사후관리 방법 등 다양한 정보제공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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