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데이터댐 사업에 18조원 지원”
김용범 기재차관 “데이터댐 사업에 18조원 지원”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1.03.26 16:57
  • 최종수정 2021.03.2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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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기획재정부)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에 2025년까지 총 18조 1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데이터 댐은 지난해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데이터 수집·가공·거래·활용기반을 강화해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세대 이동 통신(5G) 전국망을 통한 전 산업의 5G·인공지능(AI) 융합 확산이 목표이다.

김 차관은 “지난해 국내 데이터 산업은 14% 이상 성장해 시장 규모가 약 1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데이터 바우처 지원,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 지원 등 데이터 댐 7대 핵심사업에 5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올해 3000여개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솔루션과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고 의료영상 진료·판독, 해안경계·지뢰탐지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개발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 댐 등 디지털 뉴딜 관련 법안에 관해서 김 차관은 “데이터 생산과 거래·활용 촉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본법 마련이 긴요하다”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데이터 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돼 혁신적 데이터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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