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 브런치] 현대차, 자율주행 로봇 '클리어패스'에 500만弗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0322 브런치] 현대차, 자율주행 로봇 '클리어패스'에 500만弗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기자
  • 승인 2021.03.22 10:38
  • 최종수정 2021.03.2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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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현대차, 이번엔 자율주행 로봇…클리어패스에 500만弗 투자

현대자동차가 무인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클리어패스에 500만달러(약 57억원)를 투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세계 1위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등 최근 로봇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에 밀린 화웨이, 스마트워치로 반전나섰다

미국 제재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영향력이 줄어든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워치` 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최근 신형 스마트워치 ‘Watch Fit Elegant’ 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화웨이는 스마트워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해 글로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천공항 6000억원 印尼공항 개발 수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최초로 해외공항을 운영·개발하는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항나딤국제공항의 민관협력 개발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사업비 규모가 6000억원에 달해 공사가 따낸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실적입니다. 

▲시몬스 침대, 2020년 매출 2715억원…전년比 33%↑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침대 업계 1위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매출 2715억원으로 전년(2038억) 대비 33% 성장했습니다. 2019년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시몬스는 지난 한 해 매출이 677억원 늘었습니다. 프리미엄 혼수침대 구매증가, 특급호텔 침대시장 석권, 유통채널 혁신 등 요인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 작년보다 69%↑...3대 중 2대 법인소유

연초부터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약 70% 상승했고, 고가 수입차 중 법인차의 비율은 6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벤틀리의 판매 증가폭이 컸습니다.

▲벌크선운임 두달새 47% 쑥…신바람 난 팬오션·대한해운

곡물과 광물 등을 운반하는 벌크선 운임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가 한풀 꺾인 사이 `원자재 슈퍼사이클` 전망과 함께 벌크선 운임이 급등하면서 국내 벌크선사들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 3~4월 임금도 절반 줄 듯

쌍용자동차가 3~4월 직원 임금도 절반만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는 앞서 1월과 2월에도 직원 임금 50%의 지급을 유예했습니다. 쌍용차는 HAAH오토모티브의 최종 투자 결정이 지연되면서 생사기로에 서있습니다.

▲"밥그릇 없어질라" 노조 반발…기득권에 발목 잡힌 미래차

순수전기자동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산업이 곳곳에서 내연기관 시대의 기득권에 가로막혀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생산, 판매, 운행, 충전 등 각 분야의 기득권층인 노동조합, 영업조직, 기존 사업자 등의 반발 탓입니다.

▲하나금융, K뉴딜·혁신금융…대출·투자 지원 83조원으로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K-뉴딜·혁신금융의 총 공급 목표를 23조원 증가한 83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K-뉴딜과 혁신금융 분야에 26조원 규모의 대출과 투자를 실행해 연간 공급 목표 212%를 달성했습니다. 

▲'LH 사태'에 놀란 금융당국…농협·신협 일반인 대출 축소

농협과 신협 등 단위조합으로 이뤄진 상호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때 조합원 자격을 갖추지 못하면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상당수가 경기 북시흥농협에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밝혀지자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 예대율을 손보는 방식 등으로 조합원 중심의 대출영업이 강화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듀오백 3년 만에 흑자…스마트의자로 승부

매출 부진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뒤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에 휩싸였던 듀오백은 지난해 창립 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입니다. 듀오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의자 신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날개 돋친 LG 올레드 TV…비수기에 두 배 이상 팔렸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LG전자의 OLED TV 연간 출하량은 처음으로 2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패널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고, 올해엔 지난해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 팔려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 반도체 폐수 자동처리시설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경기 평택캠퍼스의 첨단 폐수 처리 시설인 ‘그린동’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하루에 약 7만톤 폐수를 처리할 수 있고, 그린동의 자동화율은 97%에 달합니다.

▲"싸고 안전"…대세로 뜬 '퍼블릭 클라우드'

어느 기업이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가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급여 인사 재무 재고관리 등을 클라우드로 처리하려는 대기업 수요가 몰리며 업계 전체가 들썩이는 모양새입니다. 코로나19가 몰고온 언택트 문화와 비용 효율화 추세에다 보안 기술의 진화가 더해지면서 새 판이 짜여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R&D에 年 1.3조 썼다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의 25% 상당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 비율으로, 집행한 R&D 비용만 1조3321억원에 달합니다. 경쟁사인 카카오는 같은 기간 5354억원을 투자해 매출 대비 12.9% 수준에 그쳤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 놓고 공정위 견제 나선 방통위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놓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법’ 관련 설명회 개최해 "사업자와 이용자 동시보호 필요"를 강조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국내 1위 감속기 업체 에스피지 "올해 폭스콘과 협업 확대할 것"

국내 감속기 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는 에스피지는 지난해 중국매출이 전년 대비 60% 늘어나며 회사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올해는 폭스콘 공장자동화에 제품을 공급하며 협업 강화에 나섭니다. 국내에선 물류업체 납품 증가가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주주는 좋겠네…3세대 바이오시밀러 급팽창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 블록버스터 오리지널 약들이 5년 내로 잇달아 특허 만료를 맞으면서 `3세대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보입니다. 3세대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막을 앞두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5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경쟁사 셀트리온은 6종의 제품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판커지는 '빗썸' 인수전…네이버·비자도 저울질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법인명 빗썸코리아) 인수전에 `플랫폼 공룡` 네이버가 관심을 내비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모건스탠리·도이체방크·JP모건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중국의 바이낸스, 글로벌 신용카드 브랜드인 비자까지 빗썸 인수 의사를 타진하면서 인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입니다.

▲GS수퍼마켓 1시간배송 457%↑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 1시간내 근거리 배송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월 도입한 GS25의 1시간 내 배달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12월 동기간 대비 약 457% 성장했습니다. 온라인 주문, 배달 건수도 종전 대비 4.5배로 급증했습니다.

▲CJ제일제당, 슈안스 인수 후 미국 매출 10배 급증

CJ제일제당이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한 지 2년 만에 미국 시장 매출이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와의 시너지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비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2025년 미국 식품 매출 6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폐기물 업체 'KG ETS' 매물로 나왔다

KG그룹이 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코스닥시장 상장 자회사 KG ETS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매각가는 최소 1000억원대 후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SG(환경·책임·투명경영)가 주요 투자 트렌드로 떠올라 폐기물 처리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식 매각 절차가 진행되기 전부터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에 3개월새 150조 몰렸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지난해 수준을 크게 넘어서며 역대급 시장이 될 전망입니다.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IPO 시장에 나온 기업(스팩·리츠 제외)은 모두 24개로, 이들 기업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린 시중 자금은 149조996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지출 크게 줄어 '불황형 흑자'…"보복 소비 폭발할 수도"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오히려 가계의 흑자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불황형 흑자'의 결과입니다. 위기 때 비축된 흑자는 위기에서 탈출 후 폭발적인 소비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이른바 ‘보복소비’가 폭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시장 기대 또 외면한 연준…美 국채금리 더 오르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방예금보험공사(FDIC)·통화감독청(OCC)은 지난 19일 공동성명에서 지난해 5월부터 시행했던 ‘보완적레버리지비율(SLR) 규제 완화’를 오는 31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일각에서 기대한 연장 대신 당초 일정대로 원상복귀를 결정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3월 2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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