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 61억달러 흑자… “반도체·디스플레이가 견인”
ICT 수출 61억달러 흑자… “반도체·디스플레이가 견인”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1.03.15 14:43
  • 최종수정 2021.03.15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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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월 정보통신기술(ICT) 무역수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주요 품목 호조에 힘입어 60억 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액은 152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해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액은 19.3% 확대된 91억 9000만 달러이며 하루 평균 수출액은 7억 8000만 달러로 28.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2.5% 상승한 84억 4000만 달러 ▲디스플레이가 22.3% 상승한 16억 2000만 달러 ▲휴대전화가 15% 상승한 10억 3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각각 메모리 12.6%, 시스템 13.2% 늘어나 52억 2000만 달러, 27억 달러를 수출했다.

디스플레이는 OLED 32.9%와 LCD 4.6%로 수출이 증가했다.

휴대전화는 완제품 5.2% 4억 3000만 달러, 부분품 23.3% 6억달러로 수출 강세를 견인했다.

정보통신기술 수출 현황. (제공: 과기부)
정보통신기술 수출 현황. (제공: 과기부)

국가별로는 중국 70억 2000만 달러, 베트남 23억 1000만 달러, 미국 18억 2000만 달러, 유럽연합(EU) 9억 3000만 달러, 일본 3억 2000만 달러 등의 성적을 냈다.

중소·중견 기업의 ICT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7억 3000만 달러였다.

한편 2월 ICT 수입은 ▲반도체 4.6% 상승한 40억 9000만 달러 ▲휴대폰 18.8% 상승한 6억 4000만 달러 ▲컴퓨터·주변기기 59.3% 상승한 12억 5000만 달러 ▲디스플레이는 10.8% 감소해 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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