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퇴근길] 마켓컬리도 美 뉴욕증시 상장 추진 외 경제금융뉴스
[0312 퇴근길] 마켓컬리도 美 뉴욕증시 상장 추진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12 17:27
  • 최종수정 2021.03.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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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12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3054.39 마감 (+1.35%)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35% 오른 3054.39에 마쳤고, 코스닥지수는 1.93% 상승한 925.49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쿠팡 몸값이 삼성전자 다음?…이마트·네이버 몸값도 들썩

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국내 대표 유통주 이마트와 경쟁자 네이버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쿠팡의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육박하면서 국내 경쟁사들의 몸값 재평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쿠팡 이어 마켓컬리도 美상장 검토"

마켓컬리가 쿠팡에 이어 올해 중 미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합니다. 다만 상장을 어디서 할 지는 미국과 한국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에 설립된 마켓컬리의 시장가치는 약 1조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LG "美에 5조원 배터리 투자…5년내 공장 2개+α 짓는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까지 미국에 5조원 이상을 들여 공장 2곳 이상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산업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선제적으로 나서는 모습입니다.

▲국토정보공사가 사용 중인데…구본준 신설지주 사명 'LX' 논란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하는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신설지주회사가 사명을 ‘LX홀딩스’로 결정하면서 현재 영문약칭 ‘LX’를 사용 중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표권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양 측은 서둘러 상표권을 등록하며 맞대응을 했습니다. LG그룹 측은 다음주 한국국토정보공사 측과 만나 LX 상표 사용에 관해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車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 15일 출범…전장사업 가속화

LG전자가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손잡고 만든 '알루토'(Alluto)가 오는 15일 공식 출범합니다. 오는 7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설립할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과 2018년 인수한 차량용 조명시스템 업체 ZKW에 이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까지 출범하면서 전장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증설 장비 설치"

삼성전자가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반도체 2공장 증설을 위해 장비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의 12인치 낸드 플래시 메모리칩 2단계 프로젝트 건설은 올해 중반까지 완성돼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풀가동에 들어가면 매월 13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전망입니다. 

▲반도체 부족 여파에 제조장비도 '쇼티지'…몸값 올라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도 몸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시설투자를 잇따라 결정한 상태에서 수요가 몰리면서 장비에 대한 리드타임(발주부터 납품까지의 소요시간)은 길어지고 중고 제조장비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사외이사 연임 '비상'…의결권 자문사 반대 권고

오는 17일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를 닷새 앞두고 삼성전자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습니다. 세계 1위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삼성전자 사외이사 3명의 재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경영진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반대를 권고한 것입니다. 개정 상법 규정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안건 반대 권고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이 정기주주총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금감원 특사경, 한일시멘트 시세조종 관련 삼성증권 압수수색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삼성증권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일시멘트의 `시세조정 혐의`와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입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오늘 삼성증권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삼성증권이 한일시멘트 측에 자문했던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대우조선, 1조1000억원 대형 계약…LNG 추진 유조선 10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1조1000억원의 대규모 수주를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수주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전 선종의 이중연료 추진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LNG 추진 유조선 수요 증가로 대우조선해양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두산인프라코어, 2월 중국 판매량 264%↑…해외기업 1위 탈환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에서 굴착기 총 175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482대의 3배(264%)를 넘겼습니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도 작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총 2561대를 기록했습니다.

▲美 FDA, 한미약품 ‘포지오티닙’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이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습니다. 스펙트럼은 올해 말 포지오티닙의 신약 시판허가신청(NDA)을 FDA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코리안리 형제경영 체제 전환...장남 원종익 경영일선에

코리안리가 원종규 사장의 친형인 원종익 상근고문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합니다. 원 고문이 경영일선에 나서면서 코리안리는 사실상 형제 경영체제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향후 3세들의 후계구도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BNK 김지완, 10억 이상 성과급 근거 만든다

지난해 연임 성공에도 사실상 보수가 동결됐던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회사로부터 최대 10억원 이상의 장기성과급을 받을 근거를 마련합니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8명의 보수한도를 24억원에서 28억원으로 높이는 한편 이와 별도로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 14만5000주를 부여권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안을 상정합니다.

▲KT, 주주총회서 전자투표 시스템 운영

KT는 이달 29일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비대면 의결권 행사가 가능한 전자투표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KT 주주는 28일 오후 5시까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하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T맵 이용자들, 앞으론 데이터 무료로 못 쓴다

그동안 내비게이션 T맵(map)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했던 소비자들이 이제 데이터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4월 19일부터 티맵의 ‘제로레이팅(데이터 요금 무과금)’ 혜택을 종료됩니다. SK텔레콤은 “T맵 서비스 제공 주체가 SK텔레콤에서 티맵모빌리티로 이관됨에 따라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T맵의 데이터 비과금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 '카스' 투명색 병 '올 뉴 카스'로 변신

오비맥주는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올 뉴 카스'를 출시합니다. 올 뉴 카스는 투명색 병을 도입해 제품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자인뿐 아니라 원재료와 공법 등 맥주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도 혁신적 변화를 도입했습니다.

▲용진이형 인스타에 뜬 '빨간 우주선'···SSG랜더스 공식 엠블럼 공개

신세계그룹이 야구팀 SSG 랜더스의 구단 팀 컬러와 엠블럼, 로고를 확정했습니다. 전신인 SK와이번스의 팀 컬러 '레드'를 이어가면서 메인 엠블럼은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습니다. 

▲간판 바꿔단 상장사, 주가 평균 8% 하락

올해 들어 이름을 바꾼 상장사들의 주가가 평균 8% 넘게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가 1.17%, 코스닥 상장사는 12.70%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이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간판 바꿔달기에 나선 것이지만 실제 개명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가격 치솟는 국제 농작물...‘곡물가發 인플레’ 오나

정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장마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국내 단기수급 악화 요인과 더불어 외부요인인 국제곡물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2분기에 물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바이든도 '화웨이 때리기'…쿼드 회의 직전 추가 제재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상대로 추가 제재 방침을 내놨습니다. 미국·일본·인도·호주의 ‘쿼드(Quad)’ 회담 직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역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화웨이 때리기’ 및 대중 압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애플 "독일서 반도체 자체 개발" 선언…'삼성 떨고있니'

애플이 반도체 자체 개발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개인용컴퓨터(PC)와 랩탑,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칩을 아웃소싱에서 직접 설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독일에 3년간 약 1조3500억원(10억 유로)를 투자해 반도체 설계·개발을 도맡아 반도체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마윈 떠나면 알리바바 살린다’ 엄포

중국 당국이 전자상거래와 핀테크 등 알리바바그룹의 핵심 사업 관련 규제를 강화 중인 가운데 마윈이 알리바바와 결별하면 규제 수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알리바바에 부과할 과징금 규모는 2015년 미 퀄컴사에 부과된 과징금 역대 최고액(9억7500만달러)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남아의 우버' 그랩, 美증시 상장 검토…"기업가치 45조원 전망"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차량 호출 업체인 그랩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장이 성사될 경우 합병회사의 기업가치는 최대 400억달러(약 45조3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스팩 합병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3월 12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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