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술 자립도 향상·탄소중립 실현에 집중” 전망
中 “기술 자립도 향상·탄소중립 실현에 집중” 전망
  • 박정도 전문기자
  • 승인 2021.03.12 16:42
  • 최종수정 2021.03.1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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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 CI.
한국무역협회(KITA) CI.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한국무역협회가 ‘2021년 중국 주요 정책 방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며 중국 정부가 올해 기술 자립도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정부는 ▲과학기술 혁신 ▲내수 확대 ▲녹색발전 등 3대 분야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수출기업은 이런 변화에 맞춰 고급 중간재 생산을 위한 기술 혁신과 신재생 시장 진출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번 양회에서 승인된 14차 5개년 계획 초안에는 희토류를 비롯한 신소재, 로봇 등 8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035년까지 중장기적 목표로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반도체, 뇌과학, 임상의학 및 헬스케어 등 7대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아울러 중국은 녹색발전 차원에서 2025년까지 비화석 에너지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보고서는 이번 양회를 통해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의 진입이 확인되고 있어 주요 글로벌 연구기관은 2027∼2028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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