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퇴근길] 네이버-이마트-CJ대한통운 3자 연합 가능성 외 경제금융뉴스
[0311 퇴근길] 네이버-이마트-CJ대한통운 3자 연합 가능성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11 16:15
  • 최종수정 2021.03.1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11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외국인 9년8개월만 최대 규모 1.7조 순매수, 코스피 3013.70 마감 (+1.88%)

외국인이 1.7조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9년 8개월만에 최대 규모 순매수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8% 오르며 3013.70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2.02% 상승한 908.01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6.8원 떨어진 1135.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이버+이마트+CJ대한통운, 3자 연합 출범 가능성"

네이버와 이마트, CJ대한통운이 3자 연합 출범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네이버와 이마트는 지분 맞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후 네이버와 이미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CJ대한통운과의 시너지 활용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입니다. 

▲"온라인플랫폼법 조속 입법" 지원사격나선 조성욱 공정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법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조 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온라인 플랫폼 입점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불공정거래로 인한 중소사업자 피해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입점업체들은 온라인 플랫폼법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쿠팡 공모가, 더 오른 35달러로 확정…기업가치 72조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35달러(약 3만9862원)로 확정됐습니다. 공모가대로면 쿠팡의 기업가치는 약 630억달러(약 71조8000억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쿠팡은 오는 11일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첫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SK이노 이사회 "배터리 합의금, LG 측 무리한 요구 수용불가"

SK이노베이션이사회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인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 최종 결정과 관련해 양사 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무리한 요구 조건은 수용 불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 확대감사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이 ITC 소송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대응 과정 등을 검토하고, 글로벌 분쟁 경험 부족 등으로 미국 사법 절차에 미흡하게 대처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전기차 붐에 리튬 혼합물 가격 올해 들어 68% 급등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배터리 소재인 리튬 혼합물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리튬 혼합물인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의 최근 가격은 1t(톤)당 1만1250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68%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7월(t당 5850달러)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200만대 넘어선 세계 전기차 시장…현대차 4위 '껑충'

지난해 세계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34.7% 성장하며 처음으로 200만대 규모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이 전체 전기동력차 시장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테슬라가 1위를 유지했고, 현대차는 4위에 올랐습니다.

▲셀트리온 '렉키로나' 44개 병원 381명에 투여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조건부허가 승인 이후 지금까지 381명에게 투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 본부장은 "미국 길리어드사의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총 4975명의 환자에게 투약됐고, GC녹십자에서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의 경우 현재 41건이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목적 외에 치료목적으로 승인받아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하면 돈방석…직원들 7.8억씩 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첫 대어인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공모주 투자자들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기록하면 공모가 대비 2.6배의 수익을 거둘 전망입니다. 회사 직원들의 경우 인당 7억8000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SK바사 균등 배정 ‘3주’ VS ‘0주’ 증권사별 희비 갈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투자자들은 희비가 갈렸습니다. 투자자 1000여 명은 3주를 균등 배정 방식으로 받지만 단 한 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도 31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공모를 마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청약자들에 배정 물량을 통지하고 초과 증거금에 대해 환불합니다.

▲5월 20일부터 공모주 중복청약 안된다

오는 5월 20일부터 공모주 중복청약이 제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기업공개(IPO) 공모주와 관련해 오는 5월부터 여러 증권회사에 계좌를 만들어 복수로 청약하는 중복청약을 제한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중복청약 사실이 확인된 청약자는 공모주가 배정되지 않습니다.

▲검찰, '시세 조종 의혹' 일동제약 본사 등 압수수색

검찰이 일동제약그룹 오너 일가가 연루된 주식 시세 조종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2016∼2017년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일동제약의 인적·물적 분할 과정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의도적인 주가 부양 등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금호석화 박철완 상무 "배당 50%, 현금흐름 문제無..소유·경영 분리"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에 나선 박철완 상무가 첫 공개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박 상무는 최대 주주로서 주주제안을 한 것이라며,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글로벌 지배구조를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금호리조트 인수 건을 꼽았습니다. 

▲'A급들의 귀환'…GS건설·광동제약 등 회사채 발행 러시

A등급의 신용도를 지닌 회사채 발행사들이 시장에 속속 귀환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량한 신용등급을 지닌 발행사들의 발행이 뜸해지자 GS건설과 광동제약, OCI 등 A급 발행사들이 투자기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배민 김봉진, 직원·라이더에 주식·격려금 1000억원 쏜다

국내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사재를 털어 직원과 배달대행기사(라이더) 등에게 1000억원대의 주식과 격려금을 지급합니다. 이번 주식 증여는 사회 환원용 재산과 별도로 김 의장의 개인 보유 주식을 처분해 나누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원자재 슈퍼사이클 온다”… 철강·해운·車 ‘기지개’

원자재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철강·해운·자동차·조선 등 기간산업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반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액은 코로나19 여파 지속으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정위 칼뽑았다…이통3사 휴대폰 할부수수료 담합의혹 조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휴대폰 할부수수료 담합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통신3사가 단말기 할부 금리를 연 5.9%로 유지하는 것이 담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입니다. 이에 통신업계는 "할부 금리 차이가 나면 일부 통신사만 요율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기에 같은 수준으로 조정된 것이지, 이를 담합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NHN,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노린다… "5년내 연매출 1조 목표"

NHN이 새로운 이름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시동을 겁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를 ‘토스트’를 뺀 ‘NHN 클라우드’로 변경합니다.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습니다.

▲이달 들어 수출 25.2%↑…수입 더 늘고 무역수지는 악화

수출이 이달 들어서도 견조하게 증가하며 지난해 11월부터 넉달 넘게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든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수입액도 크게 늘어 무역수지는 악화했습니다.

▲변창흠 장관 "LH 사장 시절 성과급 6000만원 기부 의향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당시 사장을 지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장 시절 성과급 전액을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임원 성과급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윤석열 후임 인선 절차 착수…후보추천 위원장 박상기

윤석열 전 검찰청장의 사퇴에 따라 법무부가 후임자 인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임명 제청을 위해 9명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륜과 전문성을 고려해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을 위원장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트리아서 AZ 접종 후 간호사 사망…유럽 5개국 접종 중단

오스트리아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간호사가 혈액응고 장애로 숨진 이후 오스트리아는 라벨명이 'ABV5300'으로 알려진 166만회분의 해당 생산분 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유럽 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국은 5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재로서는 백신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배송된 백신의 품질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美 FOMC 주목… 조정기엔 '경기민감주'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다시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오는 17일 예정돼 있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증시 흐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정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 위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미국 초딩 놀이터' 로블록스, 뉴욕증시 상장 첫날 50% 이상 폭등

미국 모바일 게임업체 로블록스(RBLX:NYSE)가 뉴욕 증시에서 50% 넘게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로블록스는 전날 공개한 기준가격인 주당 45달러보다 높은 64.50달러에 시초가를 형성해 장중 74.8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로블록스의 시가총액은 382억6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GE, ‘부실 덩어리’ 캐피털 사업 접는다…산하 항공기 임대업부터 정리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항공기 임대업 매각을 시작으로 GE캐피털 산하 사업들을 모두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GE는 과거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비대해진 몸집을 줄이기 위해 수년째 그룹 해체에 가까운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월 11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