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브런치] 중국서 2조 적자 '쇼크'…현대차, 확 뜯어고친다 외 경제금융뉴스
[0311 브런치] 중국서 2조 적자 '쇼크'…현대차, 확 뜯어고친다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11 10:40
  • 최종수정 2021.03.11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1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실적 탄탄해진 대우건설, 3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대우건설이 3년여 만에 다시 매물로 나왔습니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국내 PEF 운용사에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량(50.75%)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사모펀드(PEF)가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거래 금액은 1조8000억원 수준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CEPI,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 돌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돌입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을 확보하고자 최대 1420만 달러(약 160억원) 연구개발비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지원받습니다. 

▲카뱅 오픈뱅킹 서비스, 저축은행·증권사 계좌로 확대

카카오뱅크는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 대상 기관을 기존 은행권 외 저축은행, 증권사, 상호금융사, 우체국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웨이, 10년만에 회사채로 4200억 조달…70% 증액발행

10년만에 회사채 시장에 컴백한 코웨이가 4200억원을 조달키로 확정했습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입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500억원 모집에 4배에 가까운 9200억원의 매수주문이 쏠리면서 당초 예정금액(2500억원)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 ‘아이유’ 노래 다시 듣는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은 아이유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국내 가수 음원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엔터가 국내외 스포티파이에 음원 공급을 재개하면서, 카카오엔터 아티스트 음원 7000만곡 이상이 전 세계 170개 국가에 제공됩니다.

▲SK바사, 청약에 역대급 64조 증거금 몰려…경쟁률 '335대 1'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6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기록한 58조5543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최종 청약 경쟁률은 335.4대 1이었으며 청약 건수는 239만8167건입니다.

▲쌍용차, P플랜 탄력받나…인도중앙은행, 대주주 마힌드라 감자 승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쌍용자동차가 단기법정관리인 P플랜 신청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인도중앙은행(RBI)으로부터 쌍용차 보유 지분 감자를 승인받아, 쌍용차는 이달 중순까지 P플랜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서 2조 적자 '쇼크'…현대차, 확 뜯어고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중국에서 2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최악의 실적입니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현지 평판 악화, 주력 라인업 교체 실패, 코로나19 후폭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현대차·기아는 중국 사업 전략을 전면적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금호타이어, 3398억원 투자해 베트남공장 증설

금호타이어는 3398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공장을 증설합니다. 이는 금호타이어의 2019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5%에 해당합니다. 중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의 거래 물량 확대에 대비하는 한편 향후 한국산 타이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몸값 66조 쿠팡, 美 상장 첫날 '2배급등 축포' 터트릴까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는 쿠팡이 희망가액을 높였습니다. 기업가치를 종전보다 70억달러(약 7조9700억원) 더 높게 제시한겁니다. 희망가대로 상장되면 쿠팡 기업가치는 66조원 수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삼성전자(약 483조원), SK하이닉스(약 97조원)에 이어 3위가 됩니다. 상장 첫날 주가가 에어비앤비처럼 2배 가까이 오르면 쿠팡 기업가치는 100조원까지 육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귀한몸' 차량용 반도체…정부, 신속통관 지원

글로벌 품귀현상에 시달리는 차량용 반도체를 조달하기 위해 출국하는 기업인에게 출입국할 때 자가격리 면제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원·부자재 신속 통관, 항공운송 운임 특례 등 긴급지원 제도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법원 "금호석화 주총서 박철완 제안 상정하라"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철완 상무의 ‘파격 배당’ 안건이 오는 26일 주주총회에 상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 상무가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주총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이번 주총에선 회사가 제안한 보통주 1주당 4200원(최대주주는 4000원), 우선주 4250원의 배당안과 박 상무가 제안한 배당안이 동시에 상정됩니다.  

▲반도체 수급난 SSD로 불똥…"삼성전자도 납기 미뤘다"

반도체 공급 부족(쇼티지) 사태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까지 번졌습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장의 가동 중단 등으로 SSD의 두뇌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칩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락이 예상됐던 2분기 SSD 가격이 공급 부족 여파로 최대 8%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고성능 SUV '코나N' 등장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고성능 모델 ‘코나 N’의 맛보기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SUV가 고성능 N모델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LG화학, 새 먹거리는 '그린플라스틱'

LG화학이 미래 먹거리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점찍었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 관련 사업은 과감히 질러라”라며 특명을 내리면서, LG화학은 올해 초 사내 태스크포스(TF) 조직인 `피닉스팀`을 정식 출범했습니다.

▲LG유플 'XR 동맹'에 美버라이즌 합류

우주 공간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동영상으로 주목받은 `XR 얼라이언스` 참여 글로벌 기업이 10곳으로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에 미국, 프랑스, 대만의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오렌지, 청화텔레콤이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뚜레쥬르 매각 결국 무산…CJ "안 판다" 입장 선회

CJ그룹이 추진해온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CJ그룹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가격에 대한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했습니다. 인수 구조가 복잡했던 점도 매각 무산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SK이노베이션·에너지, EU 탄소재활용연구 참여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유럽연합(EU)의 탄소 포집·저장기술(CCS)을 위한 연구 협력에 참여합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노르웨이 국책연구소 주관으로 진행 중인 700만유로(약 93억원) 규모 EU 리얼라이즈(EU REALISE) 프로젝트에 참여해 CCS에 대한 검증 등 기술개발 협력을 목표로 합니다.

▲CJ오쇼핑 자회사 '다다엠앤씨', 미래에셋운용서 210억 투자유치

CJ오쇼핑이 설립한 미디어커머스 전문 자회사 `다다엠앤씨`가 210억원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온라인 커머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능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외국인 삼성전자 올들어 6.6조 팔았다…'8만전자'도 위태

외국인이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 오스틴공장 셧다운과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류 대장株' 하이트진로, 이달 7.5% 상승

주류 대장주 하이트진로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을 보이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美, 1인당 1400弗 지급…아울렛株 주목하라"

미국 정부가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양책에는 성인 1인당 1400달러(약 160만원)를 수표로 지급하는 방안이 포함돼 소비 여력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월가에서는 TJX컴퍼니스(TJX), 벌링턴 스토어스(BURL), 로스 스토어스(ROST) 등 오프라인 소매점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롯데리츠, 3333억 유상증자 성공

국내 최대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롯데리츠가 3000억원대 유상증자에 성공했습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2조원대 자산을 거느린 리츠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만기연장·이자유예 130조 넘어섰는데 정부는 "문제없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간 대출 만기 연장 등으로 지원된 금액은 무려 13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금융 지원이 쏟아지면서 부실이 이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해성티피씨, 감속기 분야 1등 기업…코스닥 도전 나선다

감속기 제조 전문기업 해성티피씨가 기술 특례 트랙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시장 점유율을 2026년 5%로 늘릴 계획입니다. 4월 초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이 예정되었고, 대표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습니다.

▲최단기간 1조 매출 기대…'더현대 서울' 효과에 현대백화점 목표가 23% ↑

최근 유통가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는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인 `더현대 서울` 개점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2월 26일 개점과 동시에 100만명이 찾으며, 최단 기간 1조원 매출을 더현대 서울이 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23%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1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