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 퇴근길] LG전자, 中 TCL 상대 'LTE 특허침해' 소송 승소 외 경제금융뉴스
[0309 퇴근길] LG전자, 中 TCL 상대 'LTE 특허침해' 소송 승소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09 17:45
  • 최종수정 2021.03.0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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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9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닥 896.36 마감 (-0.93%)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며 코스닥은 900선을 하회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67% 내린 2976.12에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0.93% 하락한 896.36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7.1원 오르며 1140.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車 대박…코로나 1년, 경상수지 흑자 12배 됐다

경상수지 흑자가 1년 전의 약 12배로 불어났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째 흑자폭이 커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역설적으로 자동차와 반도체가 호황을 누린 덕분입니다. 서비스수지는 6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적자폭을 23억8000만달러 줄였습니다.

▲LG전자, 중국 TCL 상대 LTE 특허침해 금지소송 승소

LG전자가 중국 전자회사 TCL을 상대로 독일 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TCL이 판매하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골자로,  LG전자는 이번 판결을 토대로 TCL이 LG전자의 LTE 통신표준특허를 적용한 휴대전화를 독일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주총 앞두고 몸살 앓는 포스코

포스코를 겨냥한 안팎의 흔들기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는 12일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현 회장의 연임이 최종 결정되는데 이를 놓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대놓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태광그룹 금융부문 지배구조 흔들…이호진, 흥국생명화재 경영권 위태

금융위원회가 고려저축은행 최대주주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게 주식처분명령을 내리면서, 흥국생명·보험·증권 등 금융계열사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발로 진행 중인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전 회장이 보유한 다른 금융계열사 주식에도 처분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증거금 14.8조 몰려

백신 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14조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8조6000억원)의 첫날 증거금 기록을 넘어선 규모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6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83대 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이달 말 세계시장 공개

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으로 만드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차명이 'EV6'로 결정됐습니다. EV6는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새로운 로고를 부착한 차종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를 가속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전기차 쑥쑥 크는데…보조금 펑크 위기

올해 최악의 전기차 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정부는 10만대를 전기차 보급 목표로 세웠지만, 전기차 보조금 지급 가능 대수는 4만3000여대 뿐입니다. 그 외에도 세금제도와 충전기 확충 등 친환경차를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정부가 제도 보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K-조선 1분기 수주 8조 육박 ‘잭팟’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8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막판 뒷심을 발휘한 국내 조선 3사는 3월까지 총 약 7조 6507억원(67억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따냈습니다.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1년새 3배 가까이 오르며 올해 조선업계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금리인상기 ‘통신주’ 주목...기관의 KT냐, 외국인의 SKT냐

금리 인상기에 경기 방어주로 부상한 통신업종 KT와 SK텔레콤이 기관과 외국인의 차별화된 매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신주는 코로나19와 5G관련 수혜주로 기대감은 높았으나 장기간 횡보한 바 있습니다. 기관투자자는 KT를 집중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SKT를 사들이면서 향후 주가 수익률의 차별화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SKT, 통신분야 최초 탄소배출권 확보… “통신기술로 온실가스 줄인다”

SK텔레콤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습니다. SK텔레콤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환경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이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기존보다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전망입니다. 

▲삼성 50만원대 역대 가성비폰 ‘17일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주 50만~60만원대 중급형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를 선보입니다. A시리즈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언팩(제품 공개)행사까지 엽니다. 역대급 가성비폰으로 화웨이의 빈 자리를 차지하고, 애플 아이폰의 점유율 확대를 막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넥슨, 확률형 아이템 논란 계속… "거액 써도 안 나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비공개로 비난을 샀던 넥슨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해 달성할 수 있는 일부 등급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용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선 법적 대응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넷마블, AI 연구에 사활…인력 두배 늘린다

올해 국내 대형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AI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넷마블은 AI 기술 연구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전담 연구 조직을 확대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게임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연구개발(R&D) 비용에만 매출액의 20% 가량을 투입했습니다.

▲카톡으로 주주총회 안내문 받고 의결권 행사까지

카카오페이가 한국예탁결제원에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주총회 정보 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주주들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됐고, 주주들은 직접 주주총회에 가지 않아도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ELS·공모주로 몰리는 돈…조정 장에 안전 수익 찾는 투자자들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교적 안전한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이 올 들어 증가한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을 앞두고 투자자예탁금이 급증하고 공모주 펀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찰, 'LH 투기 의혹' 강제수사 돌입…본사 등 압수수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압수수색은 경기 과천의 LH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의 LH광명시흥사업본부를 비롯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현직 직원 13명의 자택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일반 식자재 사업 프레시원으로 이관

CJ푸드빌에서 CJ프레시웨이로 자리를 옮긴 정성필 대표가 중복 사업 정리와 자회사 정체성 확립을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지역 유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프레시원에 일반 식자재 유통(RS) 사업을 모두 이관하고 CJ프레시웨이는 프랜차이즈(FC) 사업과 급식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삼양식품, 이달 주총서 이사회 재정비…"ESG경영 본격화"

삼양식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를 개편합니다. 삼양식품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담은 이사회 개편안을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승인해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국내 건설업계 안전확보 사활

내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건설업계가 공사현장 안전 확보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 등은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불안전한 작업 요구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제도까지 마련할 방침입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도 가세…재건축 훈풍 부나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잠룡’으로 불리던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이하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에 이어 강남권까지 안전진단 바람이 불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빗썸, 자금세탁 우려국가 거주자 코인 거래 차단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정한 자금세탁방지(AML) 미이행 국가 거주자들에 대한 거래를 차단합니다. 빗썸은 지난달 FATF 총회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미이행 21국에 4개국이 신규 추가됨에 따라 이를 자체 ‘자금세탁방지 행위에 관한 규정’에 반영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자금세탁방지 미이행국가 이용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할 수 없고 기존 회원의 계정도 중단됩니다.

▲비트코인 열풍에 코인베이스 기업가치 100조 돌파

상장을 추진 중인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추정 시가총액이 900억달러(약 1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미 증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전문투자자용 장외시장인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에서 코인베이스는 주당 350달러로 거래됐습니다. 코인베이스는 IPO 대신 직상장(DPO) 방식으로 상장을 준비중입니다.

▲바이든, 이번 주 첫 쿼드 정상회의···중국 견제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2일(현지 시간) 화상으로 열리는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쿼드 외교장관들이 지난달 18일 화상으로 회의를 한 데 이어 한 달도 안 돼 첫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쿼드 차원의 대중국 견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머지 국가 역시 정상 차원에서 부응하는 모양새입니다.

▲파나소닉, 7兆 들여 美 공급망관리업체 블루욘더 사들인다

일본 파나소닉이 미국의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블루욘더(Blue Yonder)를 7000억엔(원화 약 7조342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지분 20%를 사들였던 파나소닉이 잔여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것입니다. 이는 파나소닉이 지난 2011년 이후 근 10년 만에 단행하는 최대 인수합병(M&A) 건입니다.

지금까지 3월 9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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