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퇴근길] 정의선 회장 지적이 실무자 폭언-현대차 직원 극단선택으로 외 경제금융뉴스
[0308 퇴근길] 정의선 회장 지적이 실무자 폭언-현대차 직원 극단선택으로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08 17:20
  • 최종수정 2021.03.0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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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8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996.11 마감 (-1.00%)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에 3000선을 밑돌며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하락하며 2996.11에, 코스닥지수는 2.03% 내린 904.77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7.1원 오른 1133.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의선 회장 지적이 실무자에게 폭언-비아냥 '증폭'... 윗선 눈치보기가 현대차 직원 극단선택으로

지난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의 한 디자이너 자살사고 배경에는 윗선의 실무자 책임추궁과 폭언, 따돌림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당시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는 정의선 부회장과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의 예의주시에 따른 실무진들의 압박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정의선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상엽 전무가 총괄하고 있습니다.

▲쏘나타 판매 부진에 현대차 아산공장 또 생산중단

현대차 아산공장이 또다시 생산 중단에 들어갑니다. 현대차는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해 5일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은 앞서 작년 말에도 쏘나타 적정 재고 유지 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SK, 자동차 경량화 신소재 개발

포스코와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해 손잡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혁신적인 차량용 소재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이뤄졌습니다.

▲SK하이닉스, 업계 최대용량 모바일 D램 양산

SK하이닉스가 업계 최대 용량인 18GB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에이수스(ASUS)에서 출시 예정인 게이밍 스마트폰인 'ROG(Republic of Gamers) 5'에 공급하면서 양산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삼성, 20여년간 美오스틴서 받은 인센티브 4300억원…일자리 1만개 창출"

삼성전자가 지난 20여년간 오스틴시에서 4300억원가량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가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합의한 것보다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현지 지역사회는 총 170억달러의 투자를 받고 1만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G전자, 中쿤산법인 청산...해외 전장 생산거점 재편

LG전자가 지난해 중국 쿤산에 위치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생산법인을 청산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부품 생산을 베트남 하이퐁 공장으로 일원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동차부품(VS)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거점 재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인터,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양산···“수소차 25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양산 체제를 구축합니다. 포스코SPS는 현재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 생산 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만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25만대의 수소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LG이노텍, MS와 손잡고 3D 센싱 카메라 시장 공략

LG이노텍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3D 센싱 카메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번 협약은 MS가 에저 클라우드 확산 가속화를 위해 LG이노텍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이노텍은 3D 센싱 분야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저 클라우드 플랫폼용 ToF 모듈을 개발하고 MS를 통해 이 모듈을 다양한 에저 클라우드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SK가스, 1.4조 유라시아 해저터널 운영 사업권 매각

SK가스가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 지분을 팝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따르면 SK가스는 'Avrasya Tuneli Isletme Insaat ve Yatirim AS'(이하 ATAS)의 지분 약 18%를 팔고자 자문사를 선정했습니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신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흥행 성공···3.3조 자금 확보

대한항공이 유상증자 청약률 104.85%를 기록하며, 총 3조3,1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습니다. 이 중 1조5,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만기가 다가오는 채무 상환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식 가압류하겠다"…신창재 자택 들이닥친 어피너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수조원대 ‘주식 풋옵션 분쟁’을 벌이고 있는 어피너티컨소시엄의 법률대리인들이 신 회장 주식을 가압류하겠다며 자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회장 측은 집 안에 실물 증권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어피너티 대리인들은 직접 확인절차를 밟았습니다.

▲상장 앞둔 '야놀자' 창업자, 전 직원에 주식 1000만원어치씩 쏜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의 두 창업자가 전 직원에 일괄적으로 각 1000만원어치의 주식을 쏘기로 했습니다. 올해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평가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성장의 과실을 장기적으로 나누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입니다.

▲"우리나라 부자들, 부동산보다 주식 투자 선호 확산"

우리나라 자산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보다 주식투자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주식 비중을 늘렸다고 응답한 자산가들이 절반 가량 차지했으며, 올해 주식 시장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향후 자산구성을 변경한다면 “부동산보다 금융자산의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비비고 김치, 작년 베트남서 150억 매출…전년比 25% ↑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가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성장한 약 150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비비고 김치의 베트남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으로, 베트남에서 김치 구매고객 절반 이상이 비비고 김치를 먹는 셈입니다.

▲AK플라자, 오는 10월 'AK&광명' 연다

AK플라자가 오는 10월 경기 광명시에서 'AK&광명'을 엽니다. AK플라자는 쇼핑과 미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 구축할 것이라며 AK&광명을 대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업계, 운임 현실화…온라인쇼핑 배송비 인상 불가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택배사들이 줄줄이 택배 요금을 올립니다. 택배 분류 인력 투입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한 요금 인상이 결국 소비자들의 ‘배송비’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드람 도축장서 50여명 코로나19 집단감염 비상

한돈 브랜드 도드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도드람에 따르면 경기 안성에 위치한 도축장에서 집담감염이 발생해 사업장을 폐쇄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50여 명이며, 추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젠 ‘파테크’까지...‘금값’ 대파, 언제까지 비쌀까

지난해까지만 해도 밭을 갈아 엎을 정도로 가격이 폭락했던 대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봄 대파가 나오는 4월 이후까지는 이 같은 대파 파동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수출 총력지원…맞춤형 무역금융 167조원 공급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167조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작지만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뿌리기업 등 수출유망기업 발굴하고 1만개의 신규 수출기업을 양성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최대생산국 中 공급축소 예고...알루미늄 급등 오나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경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면서 알루미늄 증산 축소에 나섭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알루미늄 시장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급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알루미늄의 글로벌 가격 및 공급 체계에 파장이 예고됩니다.

▲‘적자’ 정유사, 유가상승타고 1분기 수익 대반전 예고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 국제유가와 정유사 수익의 핵심 지표인 정제 마진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석유화학업계도 유가 상승과 미국의 한파 등 영향으로 에틸렌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간 영향으로 호황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예멘 후티반군, 사우디 유전시설 공격...브렌트유 70달러 돌파

예멘 후티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의 석유시설들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북해산 브렌트유가 201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7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후티반군은 미국에 완전한 제재 해제를 요구하며 단계적으로 사우디 공습 강도를 높이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세를 계속 자극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IMF "美中 기술전쟁하면…10년 뒤 韓 GDP 6% 증발"

미국과 중국 등의 기술분야 무역전쟁이 지금보다 과열될 경우 제 3국에서는 한국이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무역전쟁으로 기술분야 수출에 차질을 입고 미·중 가운데 어느 한 국가를 선택해 수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10년 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예상치보다 5% 이상 줄어들 것이란 추산입니다. 

▲“美, 다시 제조업 강국으로”… 바이든, 공약 지키려 ‘弱달러 카드’ 만지작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이드노믹스’를 본격화하면서 외환정책에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달러 약세 정책을 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외환을 사들이거나 주식·채권 등을 사들이는 해외 자본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지금까지 3월 8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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