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CAR-T 임상 진행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가능
앱클론, CAR-T 임상 진행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가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3.08 10:44
  • 최종수정 2021.03.0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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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앱클론이 2분기 후반 CAR -T치료제 임상 1상 IND 신청과 후속 데이터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가는 향후 임상 진행에 따라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8일 앱클론에 대해 항체치료제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으로 최근 CAR-T 플랫폼 기반의 항암제에 연구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CAR-T 플랫폼 기반 파이프라인에는 AT101(림프종, 백혈병), AT501(난소암)이 있다.

기대가 큰 신약후보물질은 AT101(림프종, 백혈병)이다. 질환단백질 CD19를 타겟으로 기존 CD19 항체(킴리아, 예스카타 등)와 다른 에피토프에 결합하는 자체 개발 인간화 항체를 이용한 CAR-T 기전이다. 

앱클론 주가 추이
앱클론 주가 추이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임상이 완료되었고 올해 상반기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예정"이라며 "식약처 승인을 거쳐 4분기 경 임상 1상 진입 시나리오를 예상해 볼 수 있어 CAR-T 개발과 임상에서 선두그룹에 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T501(난소암)은 질환단백질 HER2를 표적으로 하는 zCAR-T(스위치모듈의 CAR-T 치료제)다 . 전임상 중이고 2022년초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계획이다 .

하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해 상반기 바이오주와 동반 상승 이후 하반기부터 조정 추세에 있다"며 "플랫폼 기술과 항체기반 파이프라인 가치가 반영된 현재 시가총액은 4400억원 내외로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CAR-T의 임상진행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올해 4분기 이후 임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확인될 경우,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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