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에 집중...리콜 비용 악재 해소
현대차, 아이오닉5에 집중...리콜 비용 악재 해소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3.05 10:31
  • 최종수정 2021.03.0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현대차가 코나 전기차(EV) 리콜 비용을 확정지으면서 관련 악재를 해소했다.

하나금융투자는 5일 현대차에 대해 코나 전기차(EV) 리콜비용을 확정지으면서 관련 악재를 해소됐다며 아이오닉5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봤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총 리콜 비용은 1조 4천억이며 분담율은 3:7로 현대차가 직접 부담해야할 비용은 예상 범위내로 확정되었다”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관련된 모든 비용을 2020년 4분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현대차 실적변경 공시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국내 사전예약 첫날 약 2만4000대, 유럽에서약 3000대의 계약을 접수받았다. 아이오닉5는 3월 중 유럽에 출시되고 4월에 국내에 투입될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가 제시한 아이오닉5의 글로벌 판매목표는 올해 7만대, 내년 10만대"라면서 "향후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봤다. 향후 제네시스 JW와 2022년 아이오닉6를 통해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아이오닉5의 유럽 출시 후 소비자 평가가 중요한 변수”라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뿐만 아니라 아이오닉의 하드웨어(HW) 플랫폼인 E-GMP에 대한 평가를 통해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서 제휴 대상으로서의 매력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