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퇴근길] 네이버-CJ '티빙' 혈맹, OTT 시장서 쿠팡과 맞대결 외 경제금융뉴스
[0304 퇴근길] 네이버-CJ '티빙' 혈맹, OTT 시장서 쿠팡과 맞대결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04 17:43
  • 최종수정 2021.03.04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퇴근길써머리
퇴근길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4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지수 3043.49 마감 (-1.28%) 

코스피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반등 등의 영향으로 1.28% 하락하며 3043.4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49% 떨어진 926.20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르며 1125.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총 앞둔 삼성전자, 주주서한…"준법 요구 적극 부응"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통해 준법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김기남 부회장과 박재완 이사회 의장은 공동명의로 발송한 주주 서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준법 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 티빙 무료로 본다…CJ 협업 첫 결실

지난해 지분을 맞교환한 네이버와 CJ가 ‘혈맹’ 관계의 첫 물꼬를 텄습니다. 네이버멤버십 서비스 혜택에 CJ의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티빙'을 추가한 것입니다. 이로써 네이버와 쿠팡(쿠팡플레이)은 이커머스시장뿐 아니라 OTT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 통상임금 소송 2심서도 패소 네이버 CJ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통상임금 소송 2차전에서 패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신의칙'을 주장했지만 1·2심 재판부 모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SK E&S, 그린론으로 3억달러 조달…수소 투자 확대

SK E&S가 최근 그린론(녹색금융)으로 3억달러(약 3300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자금은 미 수소업체 플러그파워 지분 투자를 포함해 수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연매출 1조 앞둔 카카오엔터 출범…김성수·이진수 대표 체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을 마치고 오늘 각 대표 체제 하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IP(지적재산)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해 강력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LG화학, CJ제일제당과 생분해 플라스틱 JV 추진

LG화학과 CJ제일제당이 향후 5년 내 3조원 이상 규모로 커질,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해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추진합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6월께를 목표로 CJ제일제당과 JV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 등 친환경 관련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서울시에 매각 합의

서울시와 대한항공 간 송현동 부지 처리를 놓고 진행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합의는 계약 시점을 정하지 말자는 서울시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면서 서울시의 요구를 결국 대한항공이 수용하는 모양새라는 게 업계의 평가입니다.

▲확률형아이템 잡음에도…엔씨, 규제 우려보다 신작 기대 더 커

확률형 아이템 규제 우려에도 엔씨소프트가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미 아이템 구매 확률을 알면서도 고객들이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확률형 아이템 규제 도입 영향이 제한 적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다수 신작 출시가 예정돼 매출 다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보사,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부담에 실적 감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식시장 상승으로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 보증준비금을 쌓기 위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빗나갔습니다. 시중금리가 크게 낮아진 영향으로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이 연말에 한꺼번에 이뤄지다 보니 4분기 실적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늦어지는 본계약…STX조선해양, 신규수주·정상화 언제쯤

8년만에 새 주인을 맞는 STX조선해양의 본계약 체결이 늦춰졌습니다. 현재 수주잔량이 5척에 불과한 STX조선해양은 신규 수주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경영 정상화와 턴어라운드 시점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13층짜리 모듈러주택 짓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중고층 모듈러주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금강공업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용인영덕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에 국내 최초, 최고 높이인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러 방식으로 국내 최초 13층 규모 중고층 빌딩을 짓습니다. 

▲집값 급등에 판교 공공임대 뒤늦게 활짝…시세차익 최대 8억 넘어

분양전환가격을 두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자간 갈등을 빚었던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신도시 내 주변 분양아파트 값이 급등하며 공공임대 역시 분양전환가격 대비 시세가 많게는 8억5000만원 이상 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주거단지로 재탄생

서울에 남은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백사마을'이 2025년 총 2437세대 규모의 상생형 주거단지로 변신합니다. 서울시는 백사마을에 주거지보전사업 유형을 도입해 백사마을 고유의 정취를 보전하며 사업을 추진합니다. 

▲정부가 합동조사해도…LH 땅투기 환수 어렵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100억원대 광명시흥지구 사전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의 이익을 환수하거나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재산상 이득을 몰수할 유일한 방법이 ‘부패방지법’ 적용이지만 이를 입증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SH공사, 마곡지구 아파트 분양원가 자료 고의 은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자료를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SH공사가 분실했다던 마곡지구 분양원가 자료가 지난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SH공사는 “사업부서별로 산재한 자료를 찾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 고의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형 국가 신약 프로젝트 첫발…10년간 2.2조 투입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약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창출하고, 국산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홈플러스 "작년 온라인매출 1조 육박…3년내 2.4조억 목표"

대형마트업계 2위인 홈플러스가 작년 온라인 매출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3년 내 온라인매출 2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피커 인력과 콜드체인 배송차량을 늘려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 주문 배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팬데믹으로 못쓰고 저축한 2조9000억弗…보복소비 불 붙이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요 경제대국 가계에서 약 2조9000억 달러 규모의 저축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정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져 소매상, 식당, 유흥업소, 관광지, 스포츠 행사 등이 재개되면 글로벌 경제회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소비 130조원 돌파…'유통 데이터 댐' 만든다

정부가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만 개 이상 상품정보 표준데이터가 담긴 '유통 데이터 댐'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첨단 물류시스템인 '풀필먼트센터' 확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데이터, 배송 물류 등에서 2만명 이상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천정부지 '장바구니 물가', 농축수산물 10년만에 최고…유가 상승에 인플레 우려 높아져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이 16.2% 오르며 10년 만에 최대 상승치를 기록했습니다. 폭설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 설 명절로 인한 수요 확대가 겹친 탓입니다. 집세 가격도 3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훌쩍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사실상 정계 진출 선언…"검찰서 할일은 여기까지"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작심 비판한지 사흘 만입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엔 미얀마특사 "하루에 38명 사망"…미국, 추가제재 검토

미얀마에서 쿠데타 발발 이후 군경의 무력사용으로 어제 하루(현지시간 3일) 가장 많은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쿠데타 이후 총 사망자가 50명을 넘었다"면서 "미얀마에서 진짜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中양회 ‘코로나 승리’ 자신감…포스트 팬데믹 패권 노린다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늘 개막합니다. 유례없는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장기적인 국가 발전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제시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이 엿보입니다.

▲'머스크의 화성 꿈'은 언제···스페이스X 우주선 또 폭발했다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의 시제모델(프로토타입)이 착륙 직후 또다시 폭발했습니다. SN10은 고도 약 10㎞까지 비행한 후 착륙까지 마쳤지만, 아래쪽에서 불길이 솟아나면서 수분 후 폭발했습니다. 스타십 시제품이 시험발사 과정에서 폭발한 것은 이번이 연속 세 번째입니다.

지금까지 3월 4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