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리콘 사업 성장궤도 진입전망”
KCC, "실리콘 사업 성장궤도 진입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3.03 16:19
  • 최종수정 2021.03.0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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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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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올해 전방수요 회복에 따라 KCC 실리콘 매출도 성장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3일 올해 KCC 실리콘 매출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KCC는 지난해 4분기 모멘티브를 포함한 실리콘 사업부 영업이익이 흑자전환(190억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전방수요 회복에 따라 실리콘 매출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모멘티브 제품 경쟁력을 활용한 상호교차 판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실리콘 외국제품을 국산화로 대체하는 수요가 형성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국내 EV차량 배터리용 제반 방열제품 판매 및 친환경 타이어 제공, 국내 반도체 포장재용 고방열 제품 및 국내 디스플레이용 접착제 제품 판매 매출 확대도 기대했다.

그는 또 “올해 모멘티브 매출은 6~7%의 성장을 전망한다”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은 12%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국내 실리콘 시장이 약 1조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KCC 시장점유율은 현재 25% 내외로 모멘티브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며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EBITDA 마진은 중장기적으로 20%를 타깃으로 한다”고 예상했다.

KCC 실리콘 사업 부문 영업이익 추이 및 전망. (제공: 신영증권)
KCC 실리콘 사업 부문 영업이익 추이 및 전망. (제공: 신영증권)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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