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브런치] SK, 5년간 18조원 투입해 세계 최대 수소 공장 짓는다 외 경제금융뉴스
[0303 브런치] SK, 5년간 18조원 투입해 세계 최대 수소 공장 짓는다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03 10:47
  • 최종수정 2021.03.0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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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3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현대차, 2월 미국 시장 판매 8.8% 감소…"악천후로 차질"

지난해 동월 대비 현대자동차의 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8.8% 감소했고 기아차 2월 판매량도 7.8% 감소했습니다. 미국 내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물류와 판매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올해 2월 영업일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적었다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일일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 잡는 자가 커머스·금융 먹는다"…서비스 이용자 확보 '사활'

“결제수단인 페이를 잡는 회사가 커머스, 금융도 잡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카카오와 네이버는 페이 서비스 이용자 확보에 사활을 거는 상황입니다. 카카오가 송금서비스를 앞세워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면, 네이버는 제휴처 확대를 통해 추격하는 모습입니다.

▲이동통신 3사 원스토어 지분투자, K-앱마켓 탄생

원스토어가 통신3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 거듭납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LG유플러스는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을 투자하고 3.8%의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통신3사, 네이버 등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K-앱마켓이 탄생했습니다.

▲야놀자, 글램핑·카라반 카테고리 고속 성장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글램핑·카라반 카테고리가 야외형 숙소 인기에 힘입어 고속 성장 중입니다. 올해 1, 2월 기준 야놀자의 글램핑·카라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신장세를 보이고, 동기간 중 예약 건수도 261% 이상 늘었습니다.

▲네이버는 'CJ·빅히트', 카카오는 'SKT·삼성'…우군 만들기 경쟁

네이버와 카카오가 ‘덩치 불리기’에 활용한 공통 전략 중 하나가 ‘동맹’입니다. 네이버는 CJ그룹과 지난해 10월 6000억원 규모 지분을 맞교환했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카카오는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 회장 7년만에 경영 복귀... '복심' 금춘수 부회장에 쏠린 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으로 7년만에 경영 전면에 복귀합니다. 이에 따라 금춘수 ㈜한화 부회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금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미등기 임원인 김 회장의 ‘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SK, 5년간 18조원 투입해 세계 최대 수소 공장 짓는다

SK는 향후 5년간 약 18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1위 수소기업 도약에 나설 방침입니다. 2025년까지 역시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와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해 총 28만톤의 친환경 수소를 공급합니다. SK는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 수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차 SK 포스코 의기투합…수소 일자리 21만개 만든다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이 2030년까지 43조원을 투자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수소차, SK·한화·효성은 수소 생산, 포스코는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제철 기술에 투자합니다. `한국판 수소위원회(K-Hydrogen Council)`가 정식으로 갖춰져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비트코인 열풍' 올라탄 케이뱅크…수신액 2.3조↑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예·적금 잔액이 지난 2월 한 달간 2조3400억원 증가했습니다. 케이뱅크 전체 수신 잔액의 50% 이상이 한 달 새 불어난 것입니다.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1년 넘게 대출 영업을 중단할 만큼 어려움을 겪던 케이뱅크가 최근 ‘비트코인 랠리’라는 뜻밖의 기회를 타고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LG이노텍 '기술 극일' 속도 낸다…세계 첫 3배 빠른 車와이파이 모듈

LG이노텍은 2일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기존 표준인 와이파이5보다 세 배 정도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LG이노텍은 와이파이6E 모듈 개발을 계기로 차량용 통신부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채용 비리 입사자 전원 퇴직…20명 특별채용 실시

우리은행이 2015∼2017년 채용비리와 관련해 피해자 구제 특별 채용을 실시합니다. 우리은행은 최근 대법원의 채용비리 최종판결과 관련된 부정입사자가 모두 퇴직조치 됐으며 관련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이달 중 20명에 대한 특별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당시 불합격자에 대한 직접적인 구제는 이뤄지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 이어 이번엔…"댐 수면 10% 태양광으로"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활성화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2030년까지 전국 다목적 댐 수면의 10%를 수상태양광으로 뒤덮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산비탈에 위치한 태양광이 휩쓸려가며 부작용이 드러난 가운데 이번에는 땅을 넘어 물 위에까지 태양광 패널을 깔겠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의료데이터 막혀…보험사 헬스케어 '공염불'

지난해 1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전 산업계가 `데이터 경제`로 빠르게 변환하는 가운데 보험 업계만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 업계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보험 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서려고 하지만 이에 필수적인 데이터 확보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약품 또 악재…美 FDA, 항암제 시판 보류

국가대표 ‘신약 명가’로 불리는 한미약품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신약 후보물질을 사들였던 글로벌 제약사들의 ‘반납 릴레이’에 시달리더니 이번에는 미국 시판허가를 눈앞에 둔 항암제가 ‘보류’ 판정까지 받아서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재임상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시판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업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백신 국내생산·유통경쟁…SK바이오·녹십자가 선두 주자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이 시작되면서 국내 생산과 유통을 담당할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얀센 등 다국적 제약사 백신의 생산과 유통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2억 동남아 중산층 잡아라"…Z홀딩스 이해진의 첫 미션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이 통합해 1일 출범한 Z홀딩스가 일본 내수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줄이고 아시아 시장 슈퍼앱 등극을 노립니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이면 중산층만 2억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글로벌 플랫폼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LG·SK이노 배터리 분쟁 2라운드…美행정부 상대로 치열한 로비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2차전에 돌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승리로 끝난 ITC의 최종 판결은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미 행정부의 검토 과정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쌍용차 평택공장 가동 재개…협력사 "힘내라" 현수막 응원

쌍용차가 어제 공장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쌍용차는 부품 협력사들과 지속해서 협의한 끝에 이날부터 평택과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법원에서 이해 관계자 간의 협의가 지속되는 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일단 회생 개시에 시간을 벌며 한숨 돌린 상태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고육지책…여객기 16대 화물기로 개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에도 여행 심리가 회복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이 때문에 화물전용기를 모두 가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객기 좌석을 떼어내 만든 `개조 화물기`까지 잇달아 투입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 판매 돌풍에 증시 '들썩'…"수혜주를 찾아라"

아이오닉5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면서 부품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 인기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전기차용 부품업체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기차 부품은 내연기관용보다 단가가 높아 부품주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증권업계는 아이오닉 수혜주 찾기에 나섰습니다.

▲2차전지株 반등…"2분기부터 주가 재충전 기대"

장기간 조정받던 2차전지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2차전지 주가를 둘러싼 일시적 악재들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증권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저가 매수할 때라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2차전지 내 종목 선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소수지분 미국계 펀드, 대신증권에 주주제안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가 국내 증권사를 상대로 배당금을 50% 확대하라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분이지만 업계에선 소액 지분으로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몸값 높아진 '매그나칩반도체' M&A 매물로 나왔다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매그나칩반도체가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최근 중국과 미국 등 반도체 관련 전략적투자자(SI)들과 재무적투자자(FI)들이 인수를 위한 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나 DB하이텍 등도 인수 후보로 거론됩니다.

▲현대重, 코스피 입성 잰걸음…상장 주관사 미래에셋·한투

현대중공업이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에 속도를 냅니다. 상장과 함께 수소, 연료전지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항공업황 회복 기대감에 한화에어로 목표가 '훨훨'

경기 회복에 따라 항공기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9% 오른 3만7600원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3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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