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 41회] 현대백화점, MZ세대의 마음을 잡다!
[리서치센터 41회] 현대백화점, MZ세대의 마음을 잡다!
  • 박명석 기자
  • 승인 2021.03.03 08:54
  • 최종수정 2021.03.0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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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더현대 서울' 오픈 효과 톡톡
'더현대 서울' 오픈 효과 톡톡

지난 26일에 오픈한 여의도 더현대서울이 오픈 효과, 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 24일 매출로 약 20억원, 26일 매출을 약 5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내 조경, 고객 휴식 공간 등을 넓게 가져간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MZ세대를 겨냥해 각 층을 테마에 맞춘 큐레이션 배치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계열사 간 시너지 기대
계열사 간 시너지 기대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의 올해 매출이 6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앞으로 그룹 내 상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패션 계열사인 한섬의 대표 브랜드와 현대그린푸드의 프리미엄 그로서란트 이탈리,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와인웍스 등 계열사의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켰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테스트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영제 e커머스 사업부장 사의
조영제 e커머스 사업부장 사의

롯데쇼핑의 조영제 e커머스 사업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롯데 그룹은 작년 4월 계열사의 온라인몰을 통합한 롯데온을 출범시켰습니다. 롯데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수혜에 힘입어 7조6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쿠팡, NAVER, SSG닷컴 등 경쟁사에 비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25일 조영제 부장이 사업 부진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외부 인사 기용 가능성 높아져
외부 인사 기용 가능성 높아져

증권가에서는 롯데온이 지난해 안정화 작업을 거친 만큼 올해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SSG닷컴이 외부 인사의 등용과 함께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롯데 역시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외부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롯데멤버스 회원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4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호반건설, 대한전선 매각 예비입찰
호반건설, 대한전선 매각 예비입찰

호반건설이 국내 전선업계 2위인 대한전선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6일에 예비입찰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호반건설, 글로벌세아, 베인캐피탈 등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매각가가 6000~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성장동력 확보 기대
신성장동력 확보 기대

호반건설은 국내 주택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자사의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활용해 다방면의 신사업을 검토 중입니다.

대한전선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해저케이블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호반건설은 이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본입찰 참여가 여전히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포스탁데일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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