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관사 선정..."올해 안에 상장 목표"
현대중공업, 주관사 선정..."올해 안에 상장 목표"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3.02 17:51
  • 최종수정 2021.03.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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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제공: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제공=한국조선해양]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현대중공업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IPO 대표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KB증권, 하나금융투자, 크레디트스위스(CS)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현대중공업은 조만간 주관사단과 만나 IPO 일정을 논의한다. 올해 반기 실적 기준으로 지정감사를 신청한 후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공모주 청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연내 IPO 진행을 공식화했다. 상장 예정 주식의 20% 수준에서 신주를 발행해 약 1조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약 5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5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물적분할을 통해 중간 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존속회사)과 사업회사 현대중공업(분할 신설회사)으로 나뉘어졌다.

물적분할 결과 현대중공업은 상장사에서 비상장사가 됐다. 최대주주는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으로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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