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오전특징] 삼성전기 MLCC 가격 인상 전망에 강세 외 눈에 띄는 종목들
[0302오전특징] 삼성전기 MLCC 가격 인상 전망에 강세 외 눈에 띄는 종목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1.03.02 11:36
  • 최종수정 2021.03.0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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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삼성전기가 MLCC 가격 인상 전망 등에 강세다.

NH투자증권은 Murata의 가격 인상으로 동사를 포함한 나머지 업체들도 향후 MLCC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2분기 이후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해 하반기 업황 호조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MLCC 뿐만 아니라 카메라 모듈, 기판 등 타 사업부도 스마트폰 수요 회복, 패키지 기판 호조세 지속으로 양호한 실적도 기대되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실적 정상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이 1조2700억원(전년 대비 +4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가 상승과 지난해 말 호주 Prelude 생산 재개 등으로 해외 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외화관련 일회성 평가손실 이슈가 없다면 주당 2000원 이상의 고배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LNG 공급물량의 3/4이상을 담당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 수소공급 인프라 확충과 민간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반에 걸쳐 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K는 친환경 전환에 따른 수소 사업 본격화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하이투자증권은 SK에 대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한 밸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K는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 바탕 위에서 친환경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며, 글로벌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소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업 투자,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는 그룹 경영 전반을 협의하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기존 에너지/화학 위원회 대신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해 사회적 화두인 환경 관련 아젠다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지배구조 투명성 및 이사회 중심 경영 가속화를 위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타이어가 경영권 분쟁 지속 전망에 상승했다.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전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현재 건강한 지배구조나 투명한 기업 경영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외부 전문가의 올바른 감시와 견제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며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의 주주제안에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이달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최대주주인 막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과 장녀·장남인 조 이사장, 조 부회장 측의 표 대결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앞서 조 이사장은 조현식 부회장의 제안으로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이혜웅 비알비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함께 추천한 바 있으며, 조 부회장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에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제안한 바 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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