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분기실적 개선 확인 필요...반등 가능성
한화, 분기실적 개선 확인 필요...반등 가능성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1.03.02 11:16
  • 최종수정 2021.03.0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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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한화가 올해 분기 실적 개선이 확인될 때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KTB투자증권은 2일 지난해 한화의 자체 사업 매출은 4조원,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8%, 11.6% 감소했다고 전했다. 

김한이 KTB증권 연구원은 "회복이 기대됐던 제조부문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면서 "기계부문은 영업적자로 추정되는데 이를 제외해도 화약과 탄약 제조 부문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화 NAV할인율과 시가총액 [자료=KTB증권]

김 연구원은 "올해 자체 사업 매출은 4조21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2%, 영업이익은 2240억원으로 같은 기간 34.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면서 "지연된 매출 일부가 회복된다는 가정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분기 실적이 개선되면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주 종목 특성상 주가 탄력성은 낮다는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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