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 브런치] SK·현대차도 수소동맹…최태원·정의선 만난다 외 경제금융뉴스
[0302 브런치] SK·현대차도 수소동맹…최태원·정의선 만난다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02 10:08
  • 최종수정 2021.03.0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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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3월 2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집콕'으로 기지개 켜고 굳히기 들어간 인테리어 업계… “성장 국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지난해 호황을 누린 인테리어·가구 업계가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시로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이유입니다.

▲실손보험료 폭탄 현실로… “갱신료 3배 뛰었다”

‘1세대’ 구실손보험료 갱신을 앞두고 종전의 2~3배에 이르는 보험료를 내야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구실손보험료 인상률을 17.5∼19.5%로 결정했습니다. 

▲"빅테크 맞서야"…은행 앱으로 음식배달도 미술품투자도 되네

은행권이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해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립니다. 국민은행은 ‘시니어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를, NH농협은행은 정부 지원금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공동구매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코로나에 해외여행 못가자…작년 ‘VR 여행’ 3배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U+VR앱에서 ‘여행·힐링’ 콘텐츠를 본 시청자 수와 모바일데이터사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VR콘텐츠의 카테고리별 월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여행·힐링 204%, 영화·공연 144%, 스타·아이돌 124% 순으로 성장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더 세게 온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대장` 실적·주가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국제 메모리 가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예고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당초 기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다시 본격화된 슈퍼사이클은 최소한 2022년까지 지속된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中 '22조원 반도체 프로젝트' 폐기

투자 계획이 20조원대에 달했던 중국의 대형 반도체 사업이 1년여간 중단된 끝에 청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경제전문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우한시가 소유하고 있는 우한훙신반도체(HSMC)는 최근 240여 명의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재가동 계획이 없다며 퇴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SK·현대차도 수소동맹…최태원·정의선 만난다

SK그룹이 현대차 그룹과 수소사업을 위해 손 잡습니다. SK가 대량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면 현대차가 이를 운송하기 위해 수소트럭을 공급하는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와 포스코에 이어 현대차와 SK간에도 '수소 동맹'이 맺어지면서 한국 기업들의 수소 시장 개척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ERP 강자' 더존비즈온, 4000억 투자 유치

기업 운영 솔루션 전문업체인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로부터 4000억원가량을 투자 유치했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글로벌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게 더존비즈온의 포석입니다.

▲라인·야후재팬 통합…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상반기 일본 도입

네이버 메신저 '라인'(LINE)과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이 경영을 통합했습니다. 신생 'Z홀딩스'는 e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모델을 상반기에 일본에서 선보일 방침입니다. 

▲'네이버 vs 카카오' 3번째 戰場은 음원 스트리밍

네이버와 카카오의 전장은 음원 스트리밍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멜론’을 앞세운 카카오가 압도적으로 우위인 상황이지만 ‘바이브’를 내세운 네이버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美·日 뒤집어 놓으셨다…네이버·카카오 '웹툰 1위' 쟁탈전

웹툰사업이 글로벌로 전선을 확대합니다. 카카오는 일본에서, 네이버는 미국서 질주하고 있습니다. 앱별로 봤을 때는 카카오의 픽코마가 1위입니다. ‘네이버웹툰’ ‘웹툰’ ‘라인망가’ 등 다채널 플랫폼 전략을 쓰고 있는 네이버 측 매출을 합친 법인별 1위는 네이버입니다. 

▲'한국형 전투기' 내년 7월 첫 비행…생산 유발 효과만 24조원

 ‘단군 이래 최대 무기개발 사업’이라 불리는 KF-X 사업은 최초의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생산 유발 효과는 24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다음달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시제기 1호기는 현재 92~93% 공정이 완료된 상태로 나머지 시제기도 내년 7월까지 제작을 마쳐 첫 비행을 할 예정입니다.

▲'리틀 서정진' 기우성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상반기 수출"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이 최근 ‘롤링 리뷰(순차 심사)’에 들어갔다”며,  "2~3개월 뒤 승인이 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치료제가 “완벽한 공급 부족 시장”이라며 “코로나 치료제 마진이 바이오시밀러보다 훨씬 높은 만큼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공정위, '총수 사익편취' SK 상반기 제재절차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6월까지 SK그룹 사주의 사익편취 혐의와 관련해 제재 절차에 착수합니다. 공정위는 SK가 반도체 회사 실트론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최태원 회장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상반기 안에 발송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 향후 5년간 한국판 뉴딜에 43조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2025년까지 앞으로 5년간 ‘한국판 뉴딜’에 43조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6일 손태승 회장 주관으로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그룹 차원의 한국판 뉴딜 및 혁신금융 지원 실적과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한화큐셀, 日전력소매산업 진출한다

한화큐셀이 일본 전력소매 산업에 진출합니다. 일본은 소비자들이 전력소매 기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 사업을 벌여온 한화큐셀이 재생에너지를 앞세워 기존 전력 사업자와 경쟁하는 구도입니다.

▲현대모비스, 올 3조 M&A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항공 모빌리티 부품사를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미래 성장 분야 M&A를 위해 2조~3조원가량 현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 정의선, 효성 조현준…그룹 총수로 '공식' 지정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총수(동일인)를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효성그룹도 동일인을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장남 조현준 회장으로 바꿔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삼성전자, 커넥티드카 美 스타트업 인수

삼성전자가 미국의 자율주행차 기술 전문 기업 사바리(Savari)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2035년 1350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율주행차 기술 확보 등을 통해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입니다.

▲조선 빅3, 두달 만에 6조 수주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올 들어 두 달 만에 약 6조원 규모의 선박건조 계약을 따냈습니다. 벌써 올해 수주 목표량의 약 20%를 달성한 가운데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 등 대형 프로젝트가 대기하고 있어 추가 수주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습니다.

▲'최후의 보루'마저…항공사가 항공기 반납한다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달아 기단 축소에 나섭니다. 보유 항공기 수를 최대한 줄여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입니다.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몸집을 줄여야 오래 버틸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코로나에…농기계 수출 4년만에 '뒷걸음'

증가세를 이어오던 한국 농기계 수출이 지난해 4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박람회가 취소되면서 중소 농기계업체가 수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영향입니다.

▲강철보다 200배 강한 '꿈의 신소재' 생산…한국 기업 일냈다

그래핀스퀘어는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해 그래핀을 양산하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강도가 강철의 최대 200배에 달합니다.  홍병희 대표는 “내년 초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약품 수탁생산 '큰 장'…대웅제약도 가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로 바이오의약품 수탁개발생산(CDMO)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바이오벤처기업은 물론 대웅제약 등 제약사들이 잇따라 CDMO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백신 생산에 이어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CDMO 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 자이언트스텝 씨프로…공모주 풍년 어떤 주식 담을까

공모주 초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달 18일 상장하기로 하면서 공모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주목할 신규 상장기업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꼽힙니다. 

▲2월 해외주식 거래 56조 최대…서학개미, 테슬라·팔란티어 샀다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액이 497억295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대비 35% 증가한 수준으로, 2011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2월 순매수액은 테슬라가 342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팔란티어(2884억원)와 유니티소프트웨어(2252억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스닥 상장 앞둔 KTB네트워크 "바이오·AI·친환경 분야 집중 투자"

KTB네트워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는 “유망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은 그 자체로 고성장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향후 유망한 투자 테마로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친환경 등을 꼽았습니다. 

▲국내 200대 기업 80% 'ESG 리스크'에 노출

지속가능발전소의 `2020 연례 사건보고서`에 따르면 상장사 2373곳 중 19.9%인 474곳에서 ESG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200대 대기업 중 ESG 사건·사고 발생 기업은 전체의 80%인 159곳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기업별 ESG 리스크에서 주로 부각된 뉴스는 도덕성이었고 불공정 관행, 경영권 분쟁, 공급망 리스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3월 2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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