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올해도 사상최고 영업익 전망”
대한제강, "올해도 사상최고 영업익 전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2.26 14:15
  • 최종수정 2021.02.2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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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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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대한제강이 올해 별도 기준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26일 지난해 연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대한제강이 올해는 별도 기준도 갱신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4600원에서 1만 7400원으로 상향했다. 수익창출력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별도 매출액은 8333억원, 영업이익 705억원, 세전이익 69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고 세전이익은 18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 5686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 세전이익 1213억원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50%,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철근 수요가 지난해 저점으로 올해 1030만톤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스크랩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 철스크랩 가격이 급등해 상반기 내 분기 영업이익 변동성은 상당히 클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별도 영업이익보다 큰 이유는 와이케이스틸을 인수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케이스틸은 생산능력 기준 국내 5위 철근업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근 수요가 23년까지의 증가가 가시성이 높다”며 “동사의 실적 개선, ROE 등 수익성 지표 대비 낮은 P/E와 P/B의 저평가 매력을 고려하였을 때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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