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 브런치] 카카오, 5대1 액면분할 외 경제금융뉴스
[0226 브런치] 카카오, 5대1 액면분할 외 경제금융뉴스
  • 원세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2.26 10:30
  • 최종수정 2021.02.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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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인턴기자]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2월 26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반도체 대란…삼성전자, 대만에까지 외주 준다

삼성전자가 범용 반도체 생산을 장기 위탁(파운드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 UMC가 곧 삼성전자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미국 글로벌파운드리(GF)에 양산을 맡기는 계획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설비 부족이 단기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생산 외주화`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게임사 또 파격 연봉… 크래프톤, 개발직 2000만원 일괄 인상

게임업계에 연봉 인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연봉 2000만원을 올리는 파격적인 인상안을 내놨습니다. 업계 선두주자들의 연봉 인상안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게임업계간 연봉 인상 경쟁이 더욱 불붙는 모습입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스마트하게 '확' 바꾼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그룹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 부사장은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수소 등 신사업 분야의 사업모델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중후장대 기업'에서 벗어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성과를 발판으로 경영권 승계에 한 발짝 다가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캐롯손해보험 매각 결국 ‘노 딜’… 5개월 만에 '한화손보' 품으로

한화손해보험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 지분 매각 계획이 5개월 만에 무산됐습니다. 지분을 매입하기로 한 한화자산운용 대주주인 한화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으면서 대주주 변경신청이 어려워진 탓입니다. 

▲홈플러스, 슈퍼마켓으로 '올라인' 유통 확장…"1시간 내 배송"

홈플러스가 1시간 배송을 실시합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직영점을 통해 1시간 내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하면서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한 배송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스페인의 당근마켓'에 1500억원 투자

네이버가 ‘스페인의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온라인 상거래업체 왈라팝에 1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확보한 지분은 1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왈라팝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10~20대인 만큼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플랫폼 사업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미세먼지 잡다 전기료 올릴라"…LNG발전 또 늘린다

정부가 초미세먼지(PM2.5)가 가장 심한 3월에 맞춰 한 달간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정지하거나 출력을 제한하는 조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석탄화력발전소의 비중을 낮출 경우 가격 등락폭이 매우 큰 액화천연가스(LNG)를 통한 발전을 늘릴 수밖에 없어 전기료 인상 우려가 있습니다.

▲빅브라더 vs 소비자 보호…전문가도 전금법 이견 팽팽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둘러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간 갈등 양상이 국회에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라는 찬성 의견과 `과도한 입법`이라는 반대 의견으로 각각 나뉘었습니다.

▲한국타이어 형제갈등, 결국 주총 표대결로

대표이사직을 걸고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던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누나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도 주주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현범 사장은 이미라 제너럴일렉트릭 한국 인사총괄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다음달 주총에서 감사위원 후보를 두고 표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SK, 중국 수소시장 공략 본격화

SK가 글로벌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의 투자 절차를 완료하고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SK는 플러그파워와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합니다. 양 사가 설립하는 아시아JV는 2023년까지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 생산 기지를 국내에 건설할 예정입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추진

대한전선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를 위해 신(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임해(臨海, 바다 근접)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2022년에 생산을 본격화해 해상풍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CJ대한통운, 중국 자회사 매각

CJ대한통운은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의 지분 전량(73.1%)을 사모펀드인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각 금액은 7338억여원입니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도 신선·냉동식품 물류가 급증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지자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조 돌파한 카카오 선물하기…이젠 '단체 선물'도 보내볼까

카카오가 한 번에 최대 5000건의 선물을 발송할 수 있는 사업용 선물하기 플랫폼을 출시합니다. 국내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1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이어 기업 고객의 선물 수요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각 플랫폼으로 확대되는 선물하기 시장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과 부진에 '독한 처방'…롯데온 수장 교체

롯데지주는 “조영제 사업부장이 사업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롯데온을 정상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곧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조직 전반에 대한 손질도 예상됩니다. 

▲아이오닉5 '돌풍'…예약 첫날 2만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사진)의 사전예약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예약 개시 하루 만에 계약 건수가 2만 대를 돌파해 올 연간 판매 목표(2만6500대)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올해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예상보다 일찍 마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코나EV 화재 원인은 배터리 음극탭 결함"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에 들어간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음극탭 접힘이 화재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1조원에 달하는 리콜 비용을 나눌 때 LG에너지솔루션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대오토에버, 3사 합병 승인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3사 합병안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3사 합병 비율은 현대오토에버 1 : 현대엠엔소프트 1.002 : 현대오트론 0.13입니다. 현대차그룹 내 분산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탄생한다는 평가입니다.

▲웰크론,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올려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1237억원을 올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마스크용 MB필터와 방탄판 수주 확대 등이 최대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렉키로나, 유럽 입성 임박…EMA, 품목허가 사전검토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이 자사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EMA는 공식 절차 중 하나로 `롤링 리뷰(순차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GC녹십자, 코로나 진단키트…루마니아 기업과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가 루마니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키트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서 확정된 진단키트 61억원어치는 내달 초 선적됩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오는 9월까지 루마니아 공급 물량을 5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뚜기 죽·컵밥·참치캔…편의점 가격 최대 31% 뛴다

오뚜기 상온죽과 컵밥, 참치캔, 소스류 등의 가격이 오릅니다. 오뚜기는 다음달부터 편의점과 마트 납품가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자재가격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주식 보느라 밤 샜다"…서학개미 하루 2조7천억 거래

해외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이른바 `서학개미`들 위세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는 이달 들어 전월 대비 32.1% 늘었습니다. 지난해 과감한 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린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넘어 해외까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습니다.

▲카카오, 삼성전자 이어 국민주 된다…5대1 액면분할

카카오가 5대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하고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주당 가격을 낮춰 소액 투자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카카오는 다음달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최종 결의를 거쳐 4월 15일 분할 상장할 예정입니다.

▲덴티움, 中·러 임플란트 매출 급증에 '고공행진'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인 덴티움 주가는 올해 들어 두 달 새 46% 올랐습니다. 덴티움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냈습니다. 임플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에서의 선전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제주맥주 예비심사 통과…업계 첫 코스닥 상장 눈앞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수제맥주 업계 최초 상장 사례가 됐습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상장 절차 진행에 박차를 가해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명품백 제조업체 시몬느,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명품 핸드백 제조업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에 나섰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시몬느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을 받았습니다. 이에 앞선 이달 초 시몬느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26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인턴기자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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